인도 배우, 한국영화 첫 진출
제주를 배경으로 한 한국·인도 합작 영화 ‘제주올레’에 인도 인기 배우 아누쉬카 센(23)이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인도 현지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제주올레' 장면.
영화 제작사인 루시퍼 프로덕션과 ㈜스토리웍스는 아누쉬카 센이 한국영화 주연을 맡은 최초의 인도 배우라는 소식이 인도 주요 연애 매체들을 통해 에서 비중 있게 보도됐다고 3일 밝혔다.
인도 유력 연예 매체인 ‘더 할리우드 리포터 인디아’는 아누쉬카 센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팬데믹 시기 K-드라마를 즐겨보며 언젠가 이런 작품에 출연하길 꿈꿔왔다”는 그녀의 소감을 전했다.
인디아 TV 뉴스를 비롯한 여러 매체도 ‘한국영화 주연을 맡은 첫 인도 배우’란 제목으로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고, 구자라트어권 매체 뉴스 ‘컨티뉴어스’ 등 지역 언론에도 소개될 만큼 인도 전역에서 폭넓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제주올레' 모습.
아누쉬카 센은 아역 배우로 데뷔한 뒤 인기 드라마 ‘발비어’, ‘잔시의 여왕’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고, 2024년에는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드라마 ‘딜 도스티 딜레마’에 출연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3800만명에 달하며, 사회관계망(SNS) 전체 팔로워는 5000만명을 넘는 등 인도의 대표적인 MZ세대 스타로 꼽힌다.
영화는 오는 11월 한국과 인도를 비롯해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중동 등 10여 개국에서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
권기호 스토리웍스 대표는 “제주라는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서로 다른 나라의 청춘 남녀가 나누는 따뜻한 공감이 녹아든 영화이다 보니 인도 현지에서도 이렇게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시는 것 같다”며 “많은 관객이 아름답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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