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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지연수, 양육비 85만원에 곰탕집 알바 시작

방송인 지연수가 이혼 후 홀로서기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

‘이혼’ 지연수, 양육비 85만원에 곰탕집 알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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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지연수, 양육비 85만원에 곰탕집 알바 시작

2026-07-07 11:30:43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방송인 지연수가 이혼 후 홀로서기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6일 지연수의 유튜브 채널에는 ‘지연수 홀로서기 첫 집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지연수는 아들 민수 군과 함께 살고 있는 집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그는 집 소개에 앞서 다른 연예인들의 화려한 집과 비교될까 걱정이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연수는 “연예인들 유튜브를 보고 너무 놀랐다. 집이 화려하고 예쁘더라”며 “상대적으로 나는 너무 비교가 될 것 같아서 부끄러운 마음도 있고 살짝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편견 없이 봐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저렇게 작은 곳에서 애를 키우고 살아?’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며 “사실 우리 집보다 더 작은 곳에서도 아이는 잘 자란다”고 밝혔다.

이어 “어디서든 아이는 사랑만 있으면 잘 자란다”며 “그런 걱정과 편견 없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연수가 공개한 집은 15평 규모의 복층 구조다. 1층에는 거실과 주방이 있고, 2층에는 안방과 작은 거실이 마련돼 있었다.

제주도 생활을 정리하고 올라온 이유도 밝혔다. 지연수는 “제주도에서 잘 살다가 엄마가 암 진단을 받은 걸 알게 됐다”며 “엄마랑 가까이에서 살고 싶어서 얼른 정리하고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곰탕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했다. 지연수는 “아침에 출근해서 점심 장사가 바쁜 집을 선호한다”며 “일이 끝나고 나서는 오후에 민수를 케어한다”고 말했다.

방송 섭외를 거절한 이유도 털어놨다. 지연수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출연 이후 민수 군과 함께 출연하는 프로그램 제안을 여러 차례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돈만 생각하면 하는 게 맞는데 안 하고 싶었다”며 “민수가 허락하지 않은 방송을 내가 했으니까, 아이가 커서 나중에 ‘TV에 나가보고 싶다’고 할 때 하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민수가 내가 유튜브 하는 걸 응원해 주고, 자신이 언제 출연할지도 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연수는 2014년 11세 연하의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결혼해 아들 민수 군을 품에 안았지만, 2020년 이혼했다.

이혼 후 아들과 함께 새 일상을 만들어가고 있는 지연수는 작지만 단단한 집과 현실적인 하루를 공개하며 담담한 홀로서기를 보여줬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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