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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통3사 벤처투자] KTOA, KIF 4기 출자 확대…정책펀드 맞물린 집행 시...

현재 4기 출자사업은 인공지능(AI)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KTOA는 향후 5년간 4000억원을 출자해... KTOA 관계자는 “4기 사업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AI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할 것이며 통신 3사의 재원...

[이통3사 벤처투자] KTOA, KIF 4기 출자 확대…정책펀드 맞물린 집행 시...

연내 추가 출자 단행…정책펀드 일정·시장 상황 고려해 시점 조율

2기 잔여 자산 일부 남아…3기 투자 집행 마무리, 회수 국면 진입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주도하는 코리아IT펀드(KIF) 4기 출자사업이 올해도 매칭 출자 기조를 유지한다. KTOA는 자펀드 조성을 위한 추가 출자를 연내 단행할 예정이며 정책펀드인 국민성장펀드 등의 일정과 시장 상황을 고려해 집행 시점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TOA는 KIF 4기 출자사업을 통해 신규 자펀드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인 출자 규모와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국민성장펀드 등 정책펀드 출자 일정과 시장 상황을 고려해 집행 시점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KIF는 다른 모펀드와 달리 출자 기수별로 구분해 운용된다. 한정된 재원과 운용 기한을 바탕으로 벤처펀드의 투자·회수·재출자 사이클에 맞춰 자금을 순환시키는 구조다. 2002년 모펀드 조성 이후 현재까지 4기 출자사업이 이어지고 있다.

KIF는 2002년 이동통신 3사가 공동 출자해 출범한 민간 모펀드다. 당시 SK텔레콤이 1900억원(지분율 63.3%), KT가 1000억원(33.3%), LG유플러스가 100억원(3.3%)을 출자했다. 1기 출자사업은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진행됐으며, 이후 2010~2011년 2기, 2015년부터 3기 출자사업이 이어졌다.

현재 4기 출자사업은 인공지능(AI)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KTOA는 향후 5년간 4000억원을 출자해 총 2조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자금은 정책펀드 등 외부 자금과 매칭되는 구조로 출자 시점과 투자 환경이 성과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KTOA 관계자는 “4기 사업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AI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할 것이며 통신 3사의 재원 구조와 현금 흐름을 반영해 집행 시점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2기 사업은 모바일 전환 패러다임과 맞물려 양호한 성과(빈티지)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2010~2011년은 기업 가치평가가 낮았던 시기로 상대적으로 유리한 가격에 자산을 편입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중점 투자 대상은 모바일 콘텐츠, 스마트폰 부품 및 장비 등이었으나 4기 사업은 AI와 AI 전환(AX), 사이버 보안 등 최신 산업 동향을 적극 반영했다.

현재 2기 사업 중에는 2014년 결성된 ‘2014 KIF-캡스톤 재도전 IT 투자조합’(169억원) 등이 여전히 운용 중이다. 또한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펀드는 총 14개로, 캡스톤파트너스의 ‘2015 KIF-캡스톤 K-Global IoT 초기투자조합’(329억원)과 스톤브릿지벤처스의 ‘2015 KIF-스톤브릿지 IT전문투자조합’(600억원) 등이 대표적인 청산 예정 펀드다.

KTOA는 4기 출자사업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위벤처스(274억원), 퀀텀벤처스코리아(485억원), 키움인베스트먼트(850억원) 등 3개 자펀드가 결성되며 총 161억원의 출자가 이뤄졌다.

KTOA 관계자는 “5년간 4000억원 출자 계획에 따라 올해와 내년에도 사업을 지속할 예정인 만큼 목표 규모 달성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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