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한국노총 경북본부./사진=이철우 예비후보 제공
이로운넷 = 강진구 기자
국민의힘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후보가 서민 경제의 실질적 회복과 미래 산업으로의 대전환을 골자로 하는 경제 활성화 대책을 내놓았다.
소상공인부터 대기업 투자유치, 노동자 복지까지 아우르는 이른 바 ‘경북형 경제 선순환’ 로드맵이다.
이 후보는 30일 정책 발표를 통해 “민생을 돌보는 긴급 처방과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체질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며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지역 내에서 소비와 생산, 일자리가 유기적으로 맞물려 돌아가는 자립형 경제 구조를 완성하겠다”고 천명했다.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디지털 전환’과 ‘금융 안전망’ 투트랙
이 후보가 내세운 민생 경제의 핵심은 ‘골목상권의 체력 보강’이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에게 AI(인간지능) 코칭과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해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구상이다.
전통시장은 주차와 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문화·관광 기능을 입혀 사람이 모이는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고금리와 고물가로 고통받는 자영업자를 위한 보호 대책도 구체화했다. 이 후보는 ‘경북형 버팀금융’과 대환 대출 지원을 대폭 확대해 폐업 위기에 처한 이들을 위한 금융 방어벽을 두텁게 쌓겠다고 약속했다.
지역화폐와 로컬푸드 소비를 연계해 지역 안에서 돈이 도는 ‘생활경제 선순환’ 구조도 확립할 방침이다.
포항·경산·구미 잇는 ‘창업 벨트’… “경북판 유니콘 기업 키울 것”
중소기업과 창업 분야는 공격적인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경북 경제의 허리인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펼치겠다”며 규제 혁파를 예고했다.
포항과 경산, 구미를 거점으로 권역별 창업 허브를 조성해 딥테크와 AI 기반의 제조 창업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공약했다.
초기 투자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밀착 지원하는 ‘성장 사다리’를 마련해 경북에서도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투자유치 전략도 단순히 기업을 불러오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성과가 지역 중소기업의 일자리와 민생 경제로 즉각 파급될 수 있는 ‘성과 확산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터가 행복한 경북… ‘노사 상생’과 ‘안전’ 두 마리 토끼 잡는다
노동 분야는 소외되는 이 없는 ‘따뜻한 경제’를 지향한다. 이 후보는 ‘경북형 노사상생경영 인증제’를 도입해 갈등 대신 협력을 선택한 기업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청년과 신중년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도 강화한다. ‘경북형 산업안전지원센터’를 설치해 중소기업의 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을 돕고, 지역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통역과 법률 상담을 통합 지원하는 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철우 후보는 “과거 산업화의 중심이었던 경북이 이제는 첨단 기술과 상생의 가치가 공존하는 새로운 지역 경제 모델을 선도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뚝심 있는 행정으로 일자리가 넘치고 민생이 평안한 경북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운넷=강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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