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이 서강대와 손잡고 반도체 자율 연구 프로그램을 7월까지 운영한다. <이천교육지원청 제공>
이천교육지원청이 반도체 분야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이천고등학교 화학실에서 서강대학교 연계 반도체 프론티어 자율 연구 프로그램의 출발을 알리는 특강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은 이천고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7월까지 진행되며 대학과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맞춤형 자율연구 활동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천시와 교육청, 대학이 협력하는 지역 기반 과학교육 모델 일환으로 추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심화 탐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탐구역량과 문제해결 능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연계 특강을 시작으로 연구 주제 탐색, 전문가 멘토링과 캠퍼스 투어, 기업 현장 견학, 연구 발표까지 이어지는 단계적 과정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연구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강에서는 서강대 김광수 교수가 반도체 산업·기술 및 진로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반도체 산업 구조와 기술 발전 흐름, 관련 직무 분야를 중심으로 진로 설계에 필요한 핵심 내용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반도체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신의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한국세라믹기술원 반도체솔루션센터 박진경 강사는 산업현장에서의 기술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도왔다. 이론과 현장을 아우르는 설명은 학생들이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김성진 교육장은 “대학과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전문적인 연구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연계한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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