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과학

이준희 삼성SDS 대표 “AI는 제2의 PC 혁명…일자리 공포 가질 필요 없다...

AI) 시대에 일부 직업은 사라지겠지만 개개인이 하는 일은 훨씬 더 효율적이고, 더 많은 성과와 일을 해낼 수 있는 방향으로 사회가 바뀔 것입니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는 2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서울대 AI 서밋'에...

이준희 삼성SDS 대표 “AI는 제2의 PC 혁명…일자리 공포 가질 필요 없다...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AI 서밋' 기조연설 맡아

"AI로 일부 직업 사라지겠지만…개인이 해내는 일과 성과 늘어날 것"

"학교는 학생들 AI 활용 역량 함양…기업은 AI 전환" 제언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는 2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서울대 AI 서밋'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했다. (사진=삼성SD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인공지능(AI) 시대에 일부 직업은 사라지겠지만 개개인이 하는 일은 훨씬 더 효율적이고, 더 많은 성과와 일을 해낼 수 있는 방향으로 사회가 바뀔 것입니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는 2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서울대 AI 서밋'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기업의 AI 에이전트 도입 현황과 과제를 발표한 뒤, 질의응답 시간에 AI 시대 일자리 변화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그는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 건설을 예로 들며 "수천 명, 수만 명이 10~20년 걸려 만들었을 것"이라며 "건설 장비가 나오면서 나무를 굴리고 돌을 깎고 끌어올리던 일들은 다 없어졌지만, 우리는 지금 '그 직업이 없어졌네'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이어 "그 많은 사람들이 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분명히 다른 일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PC의 등장도 같은 맥락으로 짚었다. 이 대표는 "PC가 나오기 전에는 PC 없이 다들 일을 했다. PC가 생겨서 이전에 하던 계산 같은 일들은 더 간단하게 할 수 있게 됐지만, 각각의 개인들이 하는 일은 굉장히 많이 늘었다"며 "AI도 분명히 그렇게 다가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변화 과정에서의 충격도 인정했다. 그는 "사회적인 변화가 있을 테니 분명히 어떤 일들은 없어지긴 할 것"이라면서도 "회사에서도 일부 포지션은 수요가 줄어들지만, 개개인들이 훨씬 더 많은 일을 해내고 훨씬 더 많은 성과를 내고, 그에 따라 회사도 발전하는 변화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AI 시대 핵심 역량으로 '비판적 사고(크리티컬 씽킹)'과 'AI 활용 능력'을 꼽으며 "학교에서는 AI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계속 함양시키는 쪽으로 고민해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기업 AI 전환, 데이터·거버넌스·보안이 핵심 과제"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