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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첨단과학연구 허브...

임채운기자 축사 이후 김현수 교수가 '반도체산업 경쟁력과 직주락(職住樂) 연구개발(R&D)특구 전략'에 대해... 최대 반도체 첨단 벨트가 형성돼 있고 서해안축(파주~향남)으로는 바이오산업이 연결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첨단과학연구 허브...

이재준 수원시장이 25일 오후 서울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수원의 미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임채운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수원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수원이 대한민국 첨단과학연구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문가들도 수원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며 수도권이 대한민국의 성장엔진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승원(수원갑)·백혜련(수원을)·김영진(수원병)·김준혁(수원정)·염태영(수원무)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수원시가 주관하는 ‘수원의 미래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25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첨단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필요성과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수원에 지역구를 둔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김현수 단국대 교수, 윤정재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 앤드류 김 레이저발테크놀로지 대표, 홍영준 성균관대 교수, 홍진기 지역산업입지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개회사에서 “수원 경기경제자유구역에 연구중심기업을 유치해 ‘첨단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수원은 첨단기술 연구분야에 집중해 ‘연구는 수원에서 제조는 지방에서’를 실현하고, 대한민국 균형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수원시는 1994년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으로 과밀억제권역에 포함된 이후, 기업입지와 산업 확장에 제약을 받아왔으며 이에 대한 대응과 개선방안이 꾸준히 논의돼 왔다”며 “이러한 측면에서 경제자유구역은 하나의 정책적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25일 오후 서울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수원의 미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백혜련·김영진·김승원·김준혁·염태영 국회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채운기자

축사 이후 김현수 교수가 ‘반도체산업 경쟁력과 직주락(職住樂) 연구개발(R&D)특구 전략‘에 대해, 윤정재 부연구위원이 ‘경기경제자유구역 수원의 전략과 역할’에 대해 발제했다.

김 교수는 “수원 경제자유구역 대상지 일원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세계적인 연구·개발(R&D)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며 “수원 경기경제자유구역은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균형발전을 이루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재 부연구위원은 “수원은 서울권 소프트웨어와 경기 남부권 하드웨어를 융합하는 연구·개발 최적의 입지”라며 “수원을 중심으로 경부축(판교·용인·화성·평택·이천)을 연결하는 국가 최대 반도체 첨단 벨트가 형성돼 있고 서해안축(파주~향남)으로는 바이오산업이 연결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도권은 혁신과 연구·개발, 비수도권은 생산·특화 기능을 담당하는 상생형 역할 분담 체계로 전국 경제자유구역 간 협력, 국가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토론에서 앤드류김 대표는 “수원은 인재도 있고 산업도 있으며, 수요도 있는 도시”라며 “수원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이 된다면 우리 회사 역시 추가 R&D 및 핵심역량을 가져갈 수 있는 인력을 투자하도록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진 연구원장도 “서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수원시의 개발사업이 아닌 저출산, 저상장, 투자부진으로 약해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기초체력을 되살리기 위한 국가적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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