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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상호 태백시장 “일자리 창출·정주 여건 개선 추진”

민선 9기, 우리 지역 시장·군수들의 역점 사업과 계획을 살펴보는 연속 보도, 오늘은 태백시 순서입니다.

이상호 태백시장 “일자리 창출·정주 여건 개선 추진”

[앵커]

민선 9기, 우리 지역 시장·군수들의 역점 사업과 계획을 살펴보는 연속 보도, 오늘은 태백시 순서입니다.

재선인 이상호 태백시장은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태백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981년, 삼척군 장성읍과 황지읍이 합쳐져 시로 승격된 태백시.

당시 석탄산업 호황으로 인구가 11만 4천 명대까지 이르렀지만, 연이은 폐광으로 지금은 3만 6천 명대로 뚝 떨어졌습니다.

재선에 성공한 이상호 태백시장은 다시 활력 넘치는 태백을 만들겠다는 각오입니다.

우선, 청정 메탄올 제조 시설 구축과 지하연구시설 조성 등 대규모 국책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이를 지역 인재 채용과 연계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이상호/태백시장 : "(지하연구시설) 지원 인력은 역시 우리 태백시에 5년 이상 거주하시는 청년 주민분들로 지역 제한 채용을 할 수 있도록 원자력환경공단과 계속 협의를 하겠습니다."]

민선 9기의 또 다른 주요 사업으로는 '정주 여건 개선'과 '축산 스마트화'를 꼽았습니다.

특히, 지은 지 40년이 넘어 낡은 데다 관리 주체 문제까지 겹친 대한석탄공사 사택에 주목합니다.

이상호 시장은 석공 사택 리모델링을 시행하고 공공임대주택도 건립해, 더 나은 주거 환경을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상호/태백시장 : "(공공임대주택이) 준공이 되면 이주를 하고 상철암 아파트를 철거하고 핵심광물산업 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이렇게 우리 광부분들의 주거 공간을 안정적으로 계속 살아가실 수 있게끔 준비하겠습니다."]

기존 산란계 농장과 한우 축사 등은 스마트화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여기서 나오는 부산물을 청정 메탄올 생산과 연계할 계획입니다.

[이상호/태백시장 : "스마트화를 시키고 나면 이제 분뇨가 발생이 됩니다. 이 분뇨가 다시 청정 메탄올의 연료가 됩니다. 청정 메탄올 생산까지 좀 이어서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민선 9기 태백시의 시정 구호는 '청정에너지로 도약하는 탄소중립 태백' 입니다.

과거 석탄에서 석유로 전환하는 시대적 흐름에는 충실히 대응하지 못했지만, 이제는 청정에너지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태백시의 의지가 현실화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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