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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지
이번 달에만 세 번 멈춰 선 코스피‥레버리지 거래대금 줄었지만 쏠림 여전
이번 달에만 세 번 멈춰 선 코스피‥레버리지 거래대금 줄었지만 쏠림 여전
2026-07-2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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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달 들어 코스피에 서킷브레이커가 세 번이나 발동될 정도로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공포는 극대화됐습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거래액이 다소 줄어들었지만, 금융당국은 추가 보완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구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증시가 급변할 때 발동되는 사이드카는 이번 달에만 코스피 시장에서 무려 13번 나왔습니다.
모든 거래를 20분간 중지시키는 서킷브레이커는 코스피 역사상 14번 있었는데, 그중 세 번이 이달에 걸렸습니다.
반도체로의 쏠림이 극대화되면서 시장 변동성이 급격히 커진 겁니다.
실제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그리고 이 두 종목을 추종하는 단일종목 2배 상품 16개의 거래대금이 코스피 전체의 90% 안팎에 달합니다.
10조 원을 넘겼던 단일종목 상품의 하루 거래대금은 최근 7~8조 원대로 줄었지만, 열기는 여전합니다.
[허재환/유진투자증권 연구원]
"최근 들어서 약간씩 좀 줄어들고 있긴 한데 아직까지 출시 이전으로 돌아가기에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린다고 보여집니다."
금융당국은 추가 보완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충분히 진정되지 않을 때를 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당국은 특히 개인별 투자 한도를 제한하는 조치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총투자 금액 중 단일종목 2배 상품의 비중을 20% 이내로 제한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일단 사흘 뒤인 이번 주 금요일부터는 현금 3천만 원 이상이 있어야 단일종목 2배 ETF를 살 수 있습니다.
[이상현/메리츠증권 연구원]
"정책 시행을 과거 8월 5일이나 8월 중순 가량에 시행하겠다라고 했던 것들을 앞당기게 되면서 효과가 좀 더 빠르게 나타나지 않을까 이런 기대들이 나타날 것 같고요."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반도체 쏠림이 여전한 상황에서 개인투자자를 규제하는 방식만으로는 시장이 안정을 되찾긴 어렵다고 전망합니다.
MBC뉴스 구민지입니다.
영상취재 : 위동원 / 영상편집 : 민경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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