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건혁 기자]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협상을 위한 추가 대면 협상이 성사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요국 금융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종전 협상이 타결되면 국내 금융 시장에도 강세 현상이 이어질 전망이다.
15일 iM증권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을 위한 추가 대면 협상이 성사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피어오르고 있다. 이 때문에 주요국 금융시장에서 트리플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트리플 현상은 주가와 채권가격, 통화가치가 동반 상승하는 것을 말한다.
iM증권은 이번 트리플 강세 배경으로 유가 급락을 꼽았다. 호르무즈 해협 관련 불확실성이 아직 남아있지만 종전 협상 재개 소식만으로 WTI(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이 전일대비 7.9% 감소했다.
유가 급락으로 국내 금융시장의 트리플 강세 현상도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iM증권은 "유가 급등 당시 주요국 대비 상대적으로 국내 금융시장이 혹독한 트리플 약세라는 홍역을 치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역으로 유가 급락 국면에서는 국내 트리플 강세 현상이 더욱 강하게 나타날 여지가 크다"고 언급했다.
이어 "유가 추가 하락 시 국내 반도체 슈퍼 랠리와 함께 외국인 자금의 국내 주식시장 재유입 등으로 국내 금융시장의 트리플 강세 현상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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