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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이란, UAE내 오픈AI 데이터센터 타격 위협…"눈에 보인다" 영상 공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아랍에미리트(UAE)에 건설 중인 오픈AI(OpenAI)의 스타게이트(Stargate) 데이터... 스타게이트는 오픈AI, 소프트뱅크(SoftBank), 오라클(Oracle), 엔비디아(Nvidia), 시스코(Cisco)가 참여하는...

이란, UAE내 오픈AI 데이터센터 타격 위협…"눈에 보인다" 영상 공개

이란 국영 매체 테헤란 타임즈(Tehran Times) 엑스(X) 계정에 게시된 화면. 이 지역의 모든 ICT 기업을 합법적인 공격 대상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엑스]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아랍에미리트(UAE)에 건설 중인 오픈AI(OpenAI)의 스타게이트(Stargate) 데이터 센터를 겨냥한 위협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이란 국영 매체 테헤란 타임즈(Tehran Times) 엑스(X) 계정에 게시됐다. 지구본 이미지에서 UAE 소재 스타게이트 데이터 센터로 화면이 확대되며 "구글에 의해 숨겨져 있을지라도, 우리 눈에는 아무것도 숨길 수 없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브라힘 졸파가리 이란군 대변인은 미국이 민간 인프라를 실제로 타격할 경우 해당 지역 미국 에너지·기술 인프라에 보복 공격을 가하겠다고 밝혔다.

스타게이트는 오픈AI, 소프트뱅크(SoftBank), 오라클(Oracle), 엔비디아(Nvidia), 시스코(Cisco)가 참여하는 5000억달러(약 730조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합작 사업이다. UAE 아부다비 시설은 16기가와트 규모의 연산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며, 2026년 200메가와트 배포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위협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7일(미 동부시간)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지 않으면 발전소와 해수 담수화 시설 등 민간 인프라를 공격하겠다고 경고한 데 따른 대응이다. 이란은 이미 바레인 소재 아마존 웹 서비스(AWS) 데이터 센터와 두바이 오라클 데이터 센터를 미사일로 타격한 바 있다. 엔비디아, 애플 등 기술 기업들도 이란의 명시적 위협 대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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