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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면 2위와 8점 차, 서울 김기동 감독 “다른 팀 주춤할 때 올라가면 좋지만, 나태하지 않고 집중력 강조”[현장인터뷰]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은 1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8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선두 서울(승점 36)은 2위 강원FC(승점 31)의 추격을 받고 있다. 이날 승리하면 다시 8점 차까지 벌린다.

[스포츠서울 | 부천=박준범기자] “(경쟁) 팀이 주춤할 때 (우리가) 올라가면 좋겠죠”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은 1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8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선두 서울(승점 36)은 2위 강원FC(승점 31)의 추격을 받고 있다. 이날 승리하면 다시 8점 차까지 벌린다.

서울은 지난 17라운드 강원FC(0-0 무)전 무승부로 3연승이 중단됐다. 경기 전 김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선수 시절 이후에 이후에 (부천을 방문한 건) 처음이다. 다른 곳보다 편안한 건 있고, 원정팀 라커룸은 처음”이라면서 “(경쟁) 팀이 주춤할 때 (우리가) 올라가면 좋겠죠. 선수들도 인지하고 있지만 나태한 모습이 나오지 않고 집중력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4월 맞대결에서는 서울이 3-0으로 승리했다. 당시 부천 미드필더 카즈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위로 인한 결과였다. 김 감독은 “찬스는 나온다. 득점하느냐에 따라 양상이 바뀔 수 있다. 한 번의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진다”라며 “최전방에 변화를 줄 때는 컨디션도 체크하지만 속도에 중점을 두면 클리말라가 낫고, 연계는 후이즈가 나은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골키퍼 구성윤은 연일 ‘슈퍼 세이브’로 팀을 구해내고 있다. 김 감독은 “구성윤은 월드컵 못 나간 걸 한풀이하나 싶다”라고 웃은 뒤 “안정적으로 선방해주고 있고, 스스로도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맞서는 부천은 미드필더 성예건이 선발 데뷔전을 치른다. 성예건은 한남대 주장 출신으로 태백에서 진행된 추계대학연맹전에서 조별리그를 마치고 부천에 합류했다. 이 감독은 “카즈가 부상으로 나올 수 없고 (윤)가람이도 마찬가지라 미드필드 운영이 쉽지 않다”라며 “계속 지켜봤던 선수고, 활동량이 뛰어나고 빌드업도 괜찮다. 후반기에 써야 한다. 자기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좋은 데뷔전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부천은 최전방에 한지와 박정인을 동시에 기용했다. 바사니와 가브리엘이 벤치에서 대기한다. 주중 경기가 있어 로테이션 차원도 있지만 전반전에 압박을 통해 서울을 괴롭힐 수도 있어 보인다. “서울 좋은 팀이지만 어떤상황이 나올지 모른다”라고 말한 이 감독은 “무조건 전방 압박하는 건 무리라고 본다. 우리 스타일은 기본적으로 유지한다. 밀집한 상태에서 우리 위험 지역으로 상대를 들어오지 못하고 하고, 기동력으로 서울을 많이 뛰게 하려고 한다. 가브리엘은 무리하게 다 기용할 수 없고, 바사니도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벤치에 (김)종우와 (김)승빈이도 있다. 경우에 따라 큰 폭의 변화를 가져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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