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은 “지방 우대 정책 기조를 구체적 정책으로 뒷받침해 지방에서 살아가고, 배우고, 진학하는 게 훨씬 더 유리한 흐름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지방대 경쟁률이 상승하고 자녀 교육을 목적으로 서울로 전입하는 인구가 감소하는 현상은 정부의 지방대 육성 정책과 비수도권에 유리한 대입 정책의 효과가 발현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청와대 사회수석실은 회의에서 교육 목적의 서울 전입 인구가 10년 만에 처음 감소세를 보인 점, 비수도권 의대 정원이 지역의사제와 연동해 증가하고 있는 점 등을 들어 교육의 수도권 집중 완화를 보고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수도권 집중 완화와 함께 지방의 삶의 질이 나아지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이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국내 특수목적고 현황에도 관심을 보이며 “어릴 때 발군의 능력을 보인 영재들이 변화하는 사회의 필요와 요구에 부합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영재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제도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인공지능(AI), 정보통신(IT) 분야 영재 교육이 매우 중요해진 것처럼 사회 변화에 따라 영재도 조금씩 달라진다. 영재가 마땅히 쓰일 수 있도록 잘 교육돼야 한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제유가 불안으로 물가 압력이 커지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오는 22일부터 판매되는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산업·국민의 안정적 자산 증식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보완하라고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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