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는 물가에서 시작된다. 인류 문명은 늘 강과 항구를 따라 형성되었고, 그곳에서 교역과 만남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현대의 많은 항구 도시는 바다를 등지고 살아간다. 항만은 산업 공간이 되었고, 보안과 물류 효율이라는 이름으로 시민으로부터 분리되었다. 이 단절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일본 요코하마의 미나토미라이와 부산 북항 재개발 사례는 이 질
[유현준의 공간과 도시] 부산과 요코하마, 항구는 누구의 것인가
도시는 물가에서 시작된다. 인류 문명은 늘 강과 항구를 따라 형성되었고, 그곳에서 교역과 만남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현대의 많은 항구 도시는 바다를 등지고 살아간다. 항만은 산업 공간이 되었고, 보안과 물류 효율이라는 이름으로 시민으로부터 분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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