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중심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및 AI 교육특구 지정 공약 제시
▲ 유성 전 평택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이번 선거를 ‘토박이와 철새의 대결’로 규정하고 대추리 실향민 출신임을 언급하며 본인을 정책 도구로 선택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
평택항을 베이밸리 메가시티로 육성하고 지역 내 ‘AI 교육특구’를 도입하겠다는 구상이 발표됐다.
유성 전 평택시장 후보는 16일 평택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전 후보는 이날 삼성전자에 대응하는 새로운 성장축으로 서부 지역을 지목하며 자동차·뷰티 클러스터, 마이스(MICE) 산업, K-팝 아레나 공연장 집중 배치 등을 통한 ‘새로운 서평택 시대’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세부 방안으로 학교 신설을 통한 과밀학급 해소와 실내 수영장을 포함한 복합 체육문화시설 건립을 약속했다.
보건·교통 분야에서는 24시간 달빛 소아병원 유치와 종합병원급 의료 인프라 구축, 트램 도입 및 단계적 무상교통 추진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는 ‘AI 창의인재 교육센터’ 설립과 디지털 AI 특성화고 유치를 공언했다.
유 전 후보는 “평택을 AI 교육의 성지로 발전시키겠다”며 “삼성 등 관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지역인재 할당제를 추진해 청년 일자리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치적 행보와 관련해서는 현 시국을 디지털 AI 혁명과 국제질서 재편의 기로로 진단하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역할을 강조했다.
유 전 후보는 이번 선거를 ‘토박이와 철새의 대결’로 규정하고 타 후보들의 출마 명분을 정면 비판했다.
그는 “부정선거를 주장하거나 지역구를 험지로 비하하며 출마하는 행태는 시민에 대한 모욕”이라며 “30여 년간 시민운동과 공직을 거치며 검증된 본인이 평택의 미래를 설계할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유 전 후보는 대추리 실향민 출신임을 언급하며 “평택은 평생을 살아온 터전”이라며 “중단 없는 평택 발전을 위해 본인을 정책 도구로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민주당 전략공천이나 단수공천과 관련해서는 당의 뜻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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