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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위클리오늘] 유가 하락·미 증시 반등에 코스피 2.92% 상승 출발···환...

간밤 엔비디아가 신규 AI칩인 그록3 LPU를 공개하며 삼성전자가 이를 생산하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이날 장 초반 SK하이닉스는 3.39% 오른 100만7000원, 삼성전자는 4.66% 상승한 19만7500원에 거래되며 20만원선 재돌파...

[위클리오늘] 유가 하락·미 증시 반등에 코스피 2.92% 상승 출발···환...

국제유가가 밤사이 하락하고 뉴욕 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반등하면서 국내 증시는 17일 장 초반 강세로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도 1490원대로 내리며 금융시장 불안이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직전 거래일보다 161.95포인트(2.92%) 오른 5711.80에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지수도 18.54포인트(1.63%) 오른 1156.83에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7.5원 내린 1490.0원에 출발했다.

특히 반도체와 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 업종의 반등 기대가 살아나는 분위기다.

간밤 엔비디아가 신규 AI칩인 그록3 LPU를 공개하며 삼성전자가 이를 생산하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이날 장 초반 SK하이닉스는 3.39% 오른 100만7000원, 삼성전자는 4.66% 상승한 19만7500원에 거래되며 20만원선 재돌파 흐름을 보였다.

전날 시장은 주가와 환율이 엇갈리는 흐름을 보였다. 코스피는 62.61포인트(1.14%) 오른 5549.85에 마감했지만, 코스닥은 14.67포인트(1.27%) 내린 1138.29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1497.5원에 마감하며 달러 강세 부담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날 국제 유가 하락과 미국 증시 반등으로 불안이 다소 진정되는 흐름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16일 국제유가는 일부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 소식에 브렌트유는 2.84% 내린 배럴당 100.21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5.28% 하락한 93.50달러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83%, S&P500지수는 1.01%, 나스닥지수는 1.22% 올랐다.

다만 안도하기엔 이르다. 국제유가는 하루 숨을 고른 수준일 뿐 여전히 이달 들어 40% 안팎 올랐고 중동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관련 불확실성도 남아 있다. 원화 역시 최근 달러인덱스와의 동조성이 크게 높아지며 외부 충격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구조를 보였다.

우리 정부와 여당은 에너지 수급과 물가 안정을 위해 석탄발전 상한을 풀고 원전 이용률을 최대 80%까지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이달 말까지 유가 대응 추경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신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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