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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위크픽 클라우드] 국가 핵심 시스템 민간 이전…국내 클라우드 역량 강...

정부, 네이버 세종 데이터센터에 4,000억 원 자금 지원 금융위원회가 국민성장기금 기금운용심의회를 열고 네이버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각 세종) 증설 및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도입' 사업에 총 4,000억 원의 저리...

[위크픽 클라우드] 국가 핵심 시스템 민간 이전…국내 클라우드 역량 강...

[아이티데일리] 정부가 재난·재정 등 핵심 시스템의 중단 없는 서비스를 위해 민간 클라우드 기반의 실시간 재해복구 체계 구축에 나선 가운데, 국내에서는 글로벌 빅테크에 대응하기 위한 네이버의 대규모 GPU 서버 도입과 AI 데이터센터 증설 작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여기에 지자체 차원의 클라우드 자원 효율화를 꾀하는 경기도의 행정 시스템 혁신 소식도 더해졌다. 금주의 클라우드 주요 소식들을 살펴본다.

국가 재난·재정 망, 민간 클라우드로

정부가 국가재난관리시스템(안전디딤돌), 우편정보시스템(인터넷우체국), 국가재정정보관리시스템(디브레인) 등 3개 핵심 시스템의 민간 클라우드 이전 및 재해복구(DR)를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업계에 따르면, 안전디딤돌 사업에는 KT, 인터넷우체국과 디브레인 사업에는 삼성SDS가 각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낙점됐다.

이번에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3개 시스템은 가장 높은 수준의 복구 기준이 적용된다. 정부는 이들 시스템에 대해 장애 시 1시간 이내 복구가 가능하도록 실시간 이중화 방식인 ‘액티브-액티브(Active-Active)’ DR 체계를 민간 클라우드에 선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본 사업에는 463억 원의 예산이 배정된다.

이는 대전센터에 있었던 시스템을 민간 클라우드로 이전함과 동시에 민간 환경 내에 실시간 재해복구 체계를 갖추는 것을 골자로 한다. 오는 9월에 민간 클라우드 이전 및 DR 구축을 위한 본사업 발주가 이어질 예정이다. 수행 기관은 26년 11월부터 27년 5월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정부, 네이버 세종 데이터센터에 4,000억 원 자금 지원

금융위원회가 국민성장기금 기금운용심의회를 열고 네이버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각 세종) 증설 및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도입’ 사업에 총 4,000억 원의 저리 대출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지원은 첨단전략산업기금 3,400억 원과 산업은행 자금 600억 원으로 구성된다. 네이버는 세종시 데이터센터의 서버 수용 공간을 늘리고 최신 GPU 서버를 대거 확충할 방침이다.

이번 자금 지원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독자적인 ‘소버린 AI’ 역량을 강화하려는 목적을 갖고 진행됐다. 정부는 국내 기업이 대규모 인프라를 직접 구축해 AI 주권을 지킬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네이버는 포털을 운영하며 축적한 한국어 데이터와 자체 모델(하이퍼클로바X), 클라우드 인프라 등의 기반을 바탕으로 국가적 AI 생태계 육성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네이버는 신규 확보한 인프라를 투입해 거대언어모델(LLM)인 ‘하이퍼클로바X’의 성능을 한층 고도화하고, 이를 검색 포털 전반에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별 맞춤형 검색과 콘텐츠 추천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국민들의 AI 활용 편익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경기도,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행정 혁신 가속

경기도가 행정 서비스의 확장성과 신속성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컴퓨팅 시스템 구축 2차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1차 사업을 통해 57개 업무시스템의 클라우드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올해 2차 사업에서는 경기도 통합누리집을 포함한 21개 시스템을 추가로 전환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인 경기도 통합누리집은 기능별로 서비스를 분리해 유연한 수정과 증설이 가능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으로 개편된다. 특정 기술 종속을 방지하기 위해 1차 사업에서 도입한 오픈소스 쿠버네티스 기반 개방형 구조를 지속 활용하며, 서버 용량 증설을 통해 접속자 급증 시에도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확보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클라우드 자원 활용 범위를 도 산하 공공기관과 시군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자체 공공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연계하는 정보시스템 공동 활용 운영 기준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정보자원 활용 효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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