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는 미치도록 사고 싶은 주식 매수 기회"
[자산 초격차 시대 ③-2] 이채원 라이프자산운용 의장
전병윤
기자
2026-05-12 09:40:37
[편집자주] 포스트 오천피 시대다. 자본시장의 대변혁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자산이 많은 층과 그렇지 못한 층은 퀀텀점프하는 자본시장의 성장과장에서 엄청난 격차를 보일 것이다. 개인간 자산 초격차는 이미 본격화되고 있다. 어떤 길을 모색해야 변혁의 시대에 소외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자본시장 한복판에 있는 머니투데이방송(MTN)이 전문가들을 만나 인사이트를 전달한다.
이채원 라이프자산운용 의장이 머니투데이방송(MTN)과 인터뷰에서 "앞으로 기업의 거버넌스(기업지배구조)가 개선되고 있는 만큼 지주회사 주식을 눈여겨봐야 한다"며 "지주사 디스카운트(할인)가 사라지고 거버넌스 개선으로 지배주주와 일반주주의 이해관계가 일치되면 오히려 프리미엄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단순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황이 좋아서 코스피가 오른게 아니"라며 "상법개정이 중요한 동력이 됐고 이게 안 됐으면 자신있게 한국 주식 못 샀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 실적이 멀쩡한데 PER(주가수익비율) 10배 이하 주식이 그동안 많았지만 앞으로 리레이팅(재평가) 장세가 진행되면 이젠 이런 주식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채원 의장은 국내 1세대 가치투자자다. 1988년 한신증권(동원증권 전신)에 입사해 동원투신,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CIO(최고운용책임자)와 대표를 거쳐 2021년부터 라이프자산운용 의장을 역임, 38년간 자본시장에 몸담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