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용혜인, 중국인에 주택 팔아 2000만원 벌어"…불로소득 타파 비판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과거 경기 안산시 주택을 구입한 뒤 11개월 만에 중국 국적자에게 매도해 2000만원의 시세 차익을 거뒀다고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주장했다.

"용혜인, 중국인에 주택 팔아 2000만원 벌어"…불로소득 타파 비판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인 기본소득당 용혜인 원내대표가 지난달 31일 국회 의원회관 자신의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과거 경기 안산시 주택을 구입한 뒤 11개월 만에 중국 국적자에게 매도해 2000만원의 시세 차익을 거뒀다고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주장했다.

주 의원은 1일 페이스북에 "부동산 불로소득 타파 외치더니, 본인은 중국인에게 단타 매매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주 의원이 공개한 '등기사항전부증명서'에 따르면 용 후보자는 2021년 4월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주택을 매수한 뒤, 이듬해 3월 중국 국적 매수자에게 되팔았다. 주 의원은 이로 인해 용 의원이 1년도 안 돼 시세차익 2000만원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이재명 정부 기준대로라면 실거주 목적이 아닌, 시세차익을 노린 단타 매매"라며 "안산 주택을 매수한 날 용 후보는 '부동산 정책 목표는 가격 안정이 아닌, 하락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본인 주택은 왜 더 싸게 팔지 않았느냐"고 꼬집었다.

이어 "더 큰 문제는 용 후보가 중국 국적자에게 주택을 매각했다는 것"이라며 "자국민의 이익을 지켜야 할 국회의원이 중국인 부동산 쇼핑에 협조한 격"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상호주의가 적용되지 않아 우리 국민이 손해를 보는 부동산 시장의 불균형을 바로잡기는커녕 오히려 이용했다"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장관 인사 검증 기준은 내로남불과 불공정인가"라면서 "용혜인 장관 지명을 당장 철회하라"고 말했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