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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시 성복동 복합문화체육복지센터, 경제성 확보가 최대 과제로

또한 그는 "그동안 미르휴먼센터와 도서관, 복지시설 등 생활 기반시설 확충에 힘써온 만큼 성복동에도 의미 있는 공공시설이 들어서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며 "향후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등 주요 사업을 통해 재정을...

용인시 성복동 복합문화체육복지센터, 경제성 확보가 최대 과제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7일 수지구 성복동 복합문화체육복지센터 건립에 대한 내용을 지역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잡포스트] 임택 기자 =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성복동 일대 복합문화체육복지센터 건립과 관련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17일, 집단민원을 제기한 성동마을LG빌리지1차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만나 해당 부지 활용 방안과 시설 건립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구자훈 회장을 비롯한 주민 9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주민들은 성복동 177번지 일대에 문화·체육시설을 비롯해 복지관과 청소년문화의집 등을 포함한 복합시설 조성을 요구하며, 오랜 기간 방치된 부지를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서명운동을 통해 모은 주민들의 뜻을 시에 전달하며 적극적인 추진을 요청했다.

해당 부지는 2014년 경기도교육청이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했던 곳이지만, 지역 반대에 부딪혀 계획이 무산된 이후 장기간 유휴지로 남아 있다. 이후 시는 2022년 12월 도시계획시설 변경을 통해 해당 부지를 학교 용지에서 공공청사 및 문화시설 용도로 전환해 개발 방향을 재정립했다.

시는 2023년 복합문화센터 건립 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에는 지방행정연구원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그러나 분석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이 낮다는 판단이 나오면서 사업 추진에 제약이 생긴 상황이다.

이에 시는 사업성을 보완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같은 해 6월 용인시정연구원에 경제성 개선 방안 연구를 맡겼다. 연구는 주민 수요 분석과 유사 사례 검토, 수익 창출 구조 설계 등을 중심으로 진행 중이며, 결과를 토대로 사업 추진 여부를 재검토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토지 보상 비용이 사업성 확보의 가장 큰 변수라고 설명했다. 전체 13필지 가운데 11필지가 사유지인 만큼, 보상비 부담이 크고 이로 인해 경제성이 낮게 평가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어 이 시장은 “시정연구원과 협력해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일 다양한 방안을 찾고 있다”며 “재정 여건을 고려하면서도 시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방향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그동안 미르휴먼센터와 도서관, 복지시설 등 생활 기반시설 확충에 힘써온 만큼 성복동에도 의미 있는 공공시설이 들어서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며 “향후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등 주요 사업을 통해 재정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 편의시설 투자 확대에 나서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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