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씨 MT6133 장비.(자료=와이씨)
와이씨가 삼성전자에 422억원 규모 반도체 검사 장비 업그레이드 계약을 체결했다.
와이씨는 13일 삼성전자와 MT6133 LPE-B 업그레이드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공시했다. 장비의 기존 보드를 신형 보드로 교체하는 것이다. 해당 계약 금액은 421억6000만원이다. 와이씨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726억3000만원의 15.46%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와이씨는 해당일 전까지 삼성전자의 국내 반도체 생산공장 내 장비 업그레이드를 마칠 예정이다. 업그레이드 완료 후 계약 대금의 90%를, 장비 시운전이 끝나면 나머지 대금 10%도 받게 된다. 별도 계약금이나 선급금은 없다.
와이씨 MT6133은 메모리 검사 장비(테스터)다. 반도체 제조 공정 중 웨이퍼 상태에서 개별 칩의 성능과 불량 여부를 확인하는 역할이다. 300mm 웨이퍼를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다. 2010년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하고, 2013년 1호기를 출하한 바 있다.
MT6133은 테스트 헤드가 2개 탑재돼 독립 테스트가 가능하다. 헤드당 검사 가능한 메모리 다이는 3072개다. D램과 낸드플래시, 노어플래시, S램, 멀티칩패키지(MCP) 등 여러 메모리 제품의 웨이퍼 테스트 공정을 지원한다. MCP는 D램과 플래시 메모리를 결합한 제품이다.
와이씨 관계자는 "선단 공정에 대응하는 목적의 업그레이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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