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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올해에만 67조원 '머니무브'…또 상투 잡는 개미들 [김학균의 시장읽기...

1980년대 후반 3저 호황으로 한국 증시가 역사상 가장 뜨거운 강세장을 구가하면서 주식 투자가 대중화됐을 때 신규 자금 유입은 코스피의 고점 부근에서 나타났고, 이후 1990년대 중반에 반도체 호황을 등에 업고...

올해에만 67조원 '머니무브'…또 상투 잡는 개미들 [김학균의 시장읽기...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sisa@sisajournal.com]

강세장 속 고점 매수 나선 개인들…왜 상승장 끝자락에 끌릴까

예측 불가능한 시장…3~4년 버틸 여유가 투자 성패 가른다

투자는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야 이기는 게임이다. 그럼에도 현실의 투자자들은 가격이 충분히 오른 후에야 비로소 관심을 갖고 시장에 뛰어드는 경우가 많다. 투자의 대상이 부동산이든 가상자산이든 원자재든 자산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이런 현상이 관찰된다.

최근 주식시장에서도 비슷한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2026년 들어 사상 유례없는 규모의 자금이 주식시장에 유입되고 있다. 3월30일까지 총 67조원 이상의 신규 자금(직접투자 자금+주식형 펀드)이 주식시장에 순유입됐다. 작년에 주식시장으로 들어온 자금 규모는 14조원 수준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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