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인프라와 생성형 AI 결합…하드웨어 종속 없는 AI 데이터센터 환경 구축
[테크월드뉴스=김승기 기자] 오케스트로와 업스테이지가 ‘K-소버린 AI 풀스택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왼쪽부터) 오케스트로그룹 김민준 의장,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 [사진=오케스트로]
오케스트로그룹은 업스테이지와 K-소버린 AI 풀스택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은 3월 16일 서울 여의도 오케스트로 본사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오케스트로그룹 김민준 의장과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AI 기술 주권 확보와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오케스트로의 소버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플랫폼과 업스테이지의 생성형 AI 모델 및 에이전트 기술을 결합해 통합 AI 서비스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AI 모델부터 인프라까지 하나의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는 풀스택 구조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그래픽처리장치(GPU) 가격 상승과 공급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특정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는 AI 운영 환경 구축도 협력의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양사는 GPU뿐 아니라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등 다양한 하드웨어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AI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소버린 AI 인프라를 개발할 예정이다.
업스테이지는 생성형 AI 모델 ‘솔라(Solar) LLM’과 ‘도큐먼트(Document) AI’를 기반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오케스트로는 소버린 AI 클라우드 인프라와 플랫폼 기술을 통해 AI 서비스 구축과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하드웨어 중심으로 형성된 AI 데이터센터(AIDC) 시장을 소프트웨어 중심 구조로 전환하는 인프라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실증 서비스와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공동 마케팅 등을 통해 소버린 AI 생태계 확장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김민준 오케스트로그룹 의장은 “오케스트로의 소버린 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과 업스테이지의 생성형 AI 역량을 결합해 K-소버린 AI 풀스택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국산 AI 기술 기반의 서비스 모델을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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