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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오세훈 측 "정원오 주변, 성동구서 로또·부패 카르텔…박원순 시즌2"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측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측근들이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를 통해 "부패 카르텔"을 형성했다고 주장했다. 해당회사에 대한 구청의 지분을 낮춘 뒤 민간 지분을 늘려 사업상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오세훈 측 "정원오 주변, 성동구서 로또·부패 카르텔…박원순 시즌2"

[the300]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정원오 후보 성동구 부패 카르텔 의혹'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희숙 전 의원, 조 의원, 박수민 의원. 202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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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성봉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측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측근들이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를 통해 "부패 카르텔"을 형성했다고 주장했다. 해당회사에 대한 구청의 지분을 낮춘 뒤 민간 지분을 늘려 사업상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오세훈 캠프 조은희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박수민·윤희숙 공동선대위원장과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는 정 후보가 성동구청장으로 재직하면서 설립한 성동구 출자기관"이라며 "총자본금은 3억원으로, 성동구청이 70%, 서울숲사회혁신공유재단·재단법인 성동벤처밸리가 10%, 주주 6명이 20%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조 본부장은 "최초에는 성동구청이 100% 지분 투자를 할 계획으로 알려졌으나, 민간 지분을 30%로 늘리게 된 경위가 석연치 않다"며 "유사 사례인 동작구청, 서초구청의 출자 일자리 주식회사는 구청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본부장은 다른 서울 자치구와 비교해도 성동구 사례가 이례적이라고 했다.

이어 "여기서 부패 카르텔 의혹의 정황이 드러난다. 성동구만 구청장 측근들이 지분 투자를 하게 됐다"며 "지분 투자를 한 6명을 보면, 구모씨는 민주당 성동갑 사무국장을 지낸 인물이다. 대표이사 재직 중 성 비위에 휘말려 결국 해임당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모씨는 한강타임즈 기자로, 성동저널에서도 일했다. 성동구청이 언론홍보비 72%를 몰아준 유착 관계 의혹의 정점에 서 있는 매체"라며 "이모씨는 서울숲에도 지점을 운영하는 유명 외식업체 대표로, 정 후보의 고액 후원자로도 알려져 있다"고 했다.

또 "다른 김모씨는 성동구 총무과장과 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을 지냈다"며 "세 번째 김모씨도 성동구 도시관리공단 이사장 출신이다. 이모씨는 성동구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 위원을 지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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