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자료사진. AI가 생성한 이미지.
[CBC뉴스] 원전해체 및 원전 관련 종목들이 장중 동반 상승 흐름을 보이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정세 불안과 에너지 정책 변화 기대가 맞물리며 관련 업종 전반에 수급이 유입되는 양상이다.
1일 장중 기준 원전해체주로 분류되는 주요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오전 현재 오르비텍은 1만1640원으로 7.78% 상승했으며, 우진은 2만4100원으로 7.83% 올랐다. 우리기술 역시 7.11% 상승한 2만1850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원전 설계·정비 관련 종목도 강세를 보였다. 한전기술은 6.48% 오른 16만1100원, 한전KPS는 3.42% 상승한 5만7400원에 거래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6.97% 상승한 9만8200원, 비에이치아이는 6.05% 오른 9만8100원을 기록하며 원전 밸류체인 전반에 매수세가 확산됐다.
이번 상승은 단순 업종 순환매를 넘어 글로벌 에너지 구조 변화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에너지 공급 불안 우려가 커지면서 각국의 에너지 안보 전략이 다시 부각되는 흐름이다.
특히 원전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 수단으로 재평가되는 동시에, 노후 원전 해체 시장 역시 중장기 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원전 해체는 기술 장벽이 높은 분야로, 관련 기업들의 수주 확대 가능성이 시장에서 반영되는 구조다.
시장에서는 원전 정책이 단순 건설 확대를 넘어 해체, 유지보수, 안전관리까지 포함하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원전해체 관련 기업들의 역할과 수익 구조도 점차 다변화되는 흐름이다.
결국 원전해체주는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와 에너지 정책 변화가 동시에 작용하는 구간에서 수급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향후 국제 정세와 각국의 에너지 정책 방향이 해당 업종의 지속적인 흐름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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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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