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송정훈 기자] ESG. Environmental, Social, 그리고 Governance의 이니셜로, 지난 2020년부터 기업의 책임의 중요성을 일컫는 단어로 널리 쓰이고 있다.
기존에 재무제표로 대변되던 기업 가치 산정을 넘어,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에 대한 고려로 비재무 지표에 대한 가치평가를 기업 가치 산정에 포함시키고자 하는 의도이다.
3월 마지막 주말, GS건설은 허윤홍 대표의 진심이 담긴 메시지가 불안한 중동 정세 속에서도 현장에 근무 중인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그 가족들의 걱정을 함께 나누기 위해 전달됐다.
롯데는 롯데콘서트홀에서 파트너사 임직원을 초청해 '2026 롯데 행복나눔 동행콘서트'를 개최했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한 행사에는 340여개 파트너사 임직원 1300여 명과 12개 롯데 계열사 임직원이 함께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고령 환자, 외국인 등 택시 이용에 도움이 필요한 방문객이 많은 분당서울대병원에 '카카오 T 택시 대신불러주기' 서비스를 도입한다.
S-OIL은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와 협력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유기견 보호 및 사회화 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GS건설이 2024년 수주해 수행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에서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GS건설
허윤홍 대표 “직원 안전이 최우선”
“회사는 어떠한 경우에도 임직원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입니다”
허윤홍 GS건설 대표의 진심이 담긴 메시지가 불안한 중동 정세 속에서도 현장에 근무 중인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그 가족들의 걱정을 함께 나누기 위해 지난 27일 전달됐다.
GS건설은 중동의 전쟁 상황에서도 책임감 있게 현장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의 사기 진작 차원에서 각 국가별 위험 정도에 따라 해외 수당을 최상급지 수준으로 조정하고, 가족을 동반해 근무 중인 직원은 귀국 시 가족들이 임시로 거주할 수 있도록 레지던스 호텔 등을 제공했다.
임직원들에 대한 걱정으로 고생한 가족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직원들이 한국으로 복귀했을 때,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파르나스 호텔 제주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숙박권과 항공권 등 경비 및 특별휴가를 제공한다.
이번 중동지역 해외 수당 상향 등의 결정은 중동 정세 불안 장기화로 직원들의 정신적 피로도가 커지고, 생활여건이 악화될 것을 우려한 허윤홍 대표의 지시로 전격 이뤄졌다.
GS건설 관계자는 “직원들의 헌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현지 여건이 안정되는 시점에 가족과 함께 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리를 지켜주고 있는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미국과 이란 전쟁 전에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 중동 5개국에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었으며, 전쟁 발발 후 동반가족이 있는 직원을 우선적으로 철수를 지원했다.
이후에는 본사의 위기대응 조직을 통해, 주재국 대사관 및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사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력을 안전이 확보된 지역에서 근무하도록 하고 있다.
사진=롯데지주
롯데, 파트너사 임직원 초청 ‘행복나눔 동행콘서트’ 개최
롯데가 지난 27일 롯데콘서트홀에서 파트너사 임직원을 초청해 ‘2026 롯데 행복나눔 동행콘서트’를 개최했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한 이번 동행콘서트에는 340여 개 파트너사 임직원 1300여 명이 참석했고, 롯데지주, 롯데백화점, 롯데GRS, 롯데건설 등 12개 계열사 임직원도 함께했다.
이번 행사의 테마는 ‘심포니 오브 롯데(Symphony of LOTTE)’로, 롯데와 파트너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하나의 동반성장 교향곡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공연도 클래식, 대중음악, 팝페라가 결합된 크로스오버 무대로 꾸며졌다.
디토 오케스트라와 김광현 지휘자가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으며,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가수 박기영이 영화 OST 등 친숙한 곡으로 공감대를 이끌었다. 이어 가수 유채훈이 웅장한 크로스오버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본 공연에 앞서 롯데와 파트너사는 동반 성장 의지를 확인하는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노준형 롯데지주 대표이사,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 김주영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간사와 파트너사를 대표해 이영석 태진자산관리 대표, 송승혁 ㈜바라 대표 등이 무대에 올라 동반성장 문구를 작성했다.
동행콘서트에 참가한 윤명훈 이노시큐리티 대표는 “롯데와 함께하며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 관계자는 “파트너사는 그룹의 성장에 있어 중요한 전략적 동반자”라며 “파트너사와 협력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디지털 취약 계층 이동 돕고, 병원 업무도 효율화”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해 ‘카카오 T 택시 대신 불러주기’ 서비스를 오프라인으로 확대하고, 디지털 취약 계층의 이동 편의 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지속해 온 ‘디지털 배리어프리(Barrier-Free)’ 행보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KTis와 손잡고 ‘114 택시 대신 불러주기’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일평균 호출 수 300건, 누적 호출 수 10만 건을 넘어서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4를 통한 전화 호출 서비스가 비대면으로 이동 약자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였다면, 이번 협력은 오프라인 현장에서 이용자와 현장 직원 모두에게 직접적인 편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고령 환자, 외국인 등 택시 이용에 도움이 필요한 방문객이 많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현장의 특성에 맞춰 ‘택시 웹 호출 시스템’을 제공했다.
업무용 PC를 통해 손쉽게 택시 호출이 가능해지면서, 방문객들의 택시 이용이 편리해지는 것은 물론, 병원 원무팀 직원들이 개인 휴대전화를 이용해 환자들의 택시를 대신 불러주는 등의 번거로움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택시 호출이 필요한 환자가 병원 내 안내데스크를 방문해 목적지를 전달하면, 직원이 전용 시스템을 통해 카카오 T 택시를 대신 호출하는 방식이다.
배차가 완료되면 환자는 ▲차량 번호 ▲기사 연락처 ▲예상 도착 시간 ▲탑승 위치 등을 안내받아 안전하게 택시에 탑승할 수 있다. 이번 택시 대신 불러주기 서비스는 오늘부터 이용 가능하다.
이번에 카카오모빌리티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제공한 ‘택시 웹 호출 시스템’은 대형 병원 등 필수 의료 현장뿐만 아니라, 시니어 전용 시설, 복지관 등 이동 편의 지원이 필요한 여러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교통 약자 및 디지털 취약 계층의 이동 편의 향상을 위해 다양한 기관 및 오프라인 거점과의 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송정한 원장은 “병원을 찾는 고령 환자, 외국인 환자들이 진료 후 편안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택시 웹 호출 서비스를 도입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세심한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고 편안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자 중심의 환경과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는 “국내 최고 수준의 첨단 의료시스템을 갖춘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고령 환자들의 편안한 귀가를 도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카카오모빌리티는 앞으로도 플랫폼 기술이 모든 이동을 돕는 따뜻한 기술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S-OIL
S-OIL, 임직원 참여 유기견 봉사활동 전개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와 협력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유기견 보호 및 사회화 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S-OIL이 2026년 사내 사회봉사단 운영 계획의 일환으로 새롭게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임직원들이 개인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회사는 향후 플로깅(Plogging) 앱 기반 환경정화 활동, 시각장애 아동 점자책 제작 등 다양한 참여형 봉사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S-OIL 임직원들은 보호 중인 유기견들의 산책을 지원하고, 사람과의 교감을 돕는 사회화 활동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유기견의 정서적 안정과 입양 가능성 제고에 기여하는 한편,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S-OIL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인 참여형 봉사 프로그램을 확대해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고,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OIL은 이번 봉사활동 현장을 담은 숏폼 영상을 4월 초 공식 SNS(유튜브·인스타그램·페이스북)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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