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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혼의 단짝' 같은 AI 반도체 '소울메이트' 세계 최초 개발

이 기술은 기존의 '모두를 위한 AI'를 넘어 사용자의 대화 스타일과 선호도를 학습해 반응하는 '나만을 위한 초개인화 AI' 시대를 앞당길 핵심 반도체 기술로 평가된다. 연구팀이 개발한 '소울메이트'의 핵심은 외부...

'영혼의 단짝' 같은 AI 반도체 '소울메이트' 세계 최초 개발

KAIST 유회준 교수팀, 사용자 말투·감정까지 학습하는 AI 개발

[충청타임즈]

챗GPT와 거대 언어 모델(LLM)은 수많은 질문에 답하지만, 사용자의 습관이나 이전 대화 맥락등은 알지 못한다.

이러한 한계를 넘어 사용자의 말투, 취향, 감정까지 닮아가는 ‘영혼의 단짝’ 같은 인공지능 반도체가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KAIST 유회준 교수 연구팀이 사용자의 특성에 맞춰 진화하는 개인 맞춤형 거대 언어 모델(LLM) 가속기 ‘소울메이트(SoulMate)’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기존의 ‘모두를 위한 AI’를 넘어 사용자의 대화 스타일과 선호도를 학습해 반응하는 ‘나만을 위한 초개인화 AI’ 시대를 앞당길 핵심 반도체 기술로 평가된다.

연구팀이 개발한 ‘소울메이트’의 핵심은 외부 서버(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술이다.

기억된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맞춤형 답변을 생성하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과 사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학습하는 로우 랭크 미세조정(LoRA) 기술을 반도체 내부에 구현했다.

이를 통해 ‘소울메이트’는 0.2초의 경이로운 속도로 사용자에게 응답하며 동시에 학습까지 수행하는 실시간 개인화 AI 시스템을 구현했다.

또 전력 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여 초저전력으로도 복잡한 학습과 추론을 동시에 수행,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배터리 걱정없이 구동될 수 있다.

특히 개인 데이터가 외부 서버로 전송되지 않고 기기 내부에서만 처리되는 ‘보안 완결형 AI’ 구조를 구현해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근본적으로 차단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이 향후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개인형 AI 디바이스 등 차세대 플랫폼과 결합해 진정한 개인화 인공지능 서비스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회준 교수는 “미래의 인공지능은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도 언제 어디서나 나를 가장 잘 이해하는 베프(Best Friend)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울메이트’AI반도체는 교원 창업기업 ㈜온뉴로AI를 통해 2027년 제품화될 예정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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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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