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사진출처=로이터 연합뉴스〉
메타, 틱톡, 엑스, 스냅, 구글(유튜브) 등 빅테크 임원들이 영국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실에 모였습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온라인 아동 안전 문제를 논의하겠다며 이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은 겁니다.
스타머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정부의 아동 보호 원칙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빅테크 임원들에게는 온라인상 아동의 안전에 대해 어떤 노력을 기울일지 답변도 요구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이날 회의에 앞서 "SNS 기업들이 조치를 강화하고 책임을 다하도록 하기 위한 회의"라면서 "기업들이 행동에 실패한다면 결과는 엄청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호주와 비슷한 16세 미만 SNS 금지 정책 등을 포함, SNS의 폐해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는 조치를 마련하는 중입니다.
최소 이용 연령 규제 외에 중독을 막는 설계, AI 챗봇 관련 청소년 보호조치 강화 도입도 검토 중입니다.
영국 총리실은 이번 회의를 포함해 의견 수렴 절차를 마무리 짓는 대로 온라인 아동 보호 관련 입법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케이트 알레시 구글 영국 부사장은 "아동의 SNS 전면 사용 금지는 부모의 선택권을 박탈하고 어린이를 감독받지 않는 공간으로 내몰 것"이라며 반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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