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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세대학교, RIKENㆍIBM과 양자-슈퍼컴 연계 리 증후군 기전 규명 착수 ...

연세대 양자사업단도 이번 양자 중심 슈퍼컴퓨팅 시스템을 '양자-AI 알고리즘 센터'의 기반 인프라로... ◇세브란스병원 이희승 교수 연구팀, 채혈 기반 초기 간 전이 위험 예측 AI 모델 개발 ▲ 이희승 교수(왼쪽), 고여경...

연세대학교, RIKENㆍIBM과 양자-슈퍼컴 연계 리 증후군 기전 규명 착수 ...

◇연세대학교, RIKENㆍIBM과 양자-슈퍼컴 연계 리 증후군 기전 규명 착수

▲ 연세대학교 양자사업단은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IBM과 함께 슈퍼컴퓨터 후가쿠와 IBM 퀀텀 시스템 원을 연계한 양자 중심 슈퍼컴퓨팅 환경을 구축하고, 리 증후군 등 생명과학 난제 해결을 위한 초거대 계산 연구에 착수했다.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는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IBM과 함께 슈퍼컴퓨터 ‘후가쿠(Fugaku)’와 연세대 ‘IBM 퀀텀 시스템 원’을 연결하고, 생명과학 분야 초거대 계산 연구에 착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컴퓨터로 처리하기 어려운 생명현상 관련 계산 문제를 양자 중심 슈퍼컴퓨팅 아키텍처로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구 주요 과제 중 하나는 신생아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으로 발병하는 리 증후군(Leigh syndrome)의 기전을 규명하는 것이다.

리 증후군은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미토콘드리아 전자전달 과정에 이상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졌다.

연세대에 따르면 해당 질환의 근원적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10억×10억 행렬의 대각화가 필요하다. 이는 기존 초고성능 컴퓨팅 자원만으로는 처리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초대형 계산이다.

이에 연구진은 후가쿠와 IBM 퀀텀 시스템 원을 연계한 양자 중심 슈퍼컴퓨팅 환경을 활용해 리 증후군의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정밀하고 효율적으로 탐색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공동연구를 넘어, 대규모 계산 자원 간 물리적ㆍ기술적 연결을 기반으로 메가 사이언스 연구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것이 학교측의  설명이다.

앞서 RIKEN은 2025년 6월 IBM 퀀텀 시스템 투와 후가쿠의 연결에 성공했으며, 연세대는 같은 해 11월 이화학연구소와 바이오 분야 양자 알고리즘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IBM과 함께 다국적 초학제 연구진을 구성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연구진은 이번 프로젝트를 리 증후군 기전 연구를 시작으로 난치암의 미토콘드리아 전자전달 이상, 노화에 따른 생체에너지 대사 이상 등 생명과학과 의학 분야 난제 연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연세대는 지난 주말 후가쿠와 IBM 퀀텀 시스템 원의 연결 및 샘플링 계산 환경 구축을 완료했다.

연구진은 이번 시스템을 통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난치성 질환을 원리적으로 이해하고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연세대 양자사업단도 이번 양자 중심 슈퍼컴퓨팅 시스템을 ‘양자-AI 알고리즘 센터’의 기반 인프라로 활용하고, 향후 인천광역시와 연계한 ‘국가 양자 클러스터’로의 확장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한 정재호 양자사업단장은 “계산 능력의 한계는 무의식적으로 인류의 과학적 탐구의 경계를 제약해 왔다”며 “이번 양자컴퓨터와 고성능 슈퍼컴퓨터의 연결을 통해 인류의 난제를 해결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인하대병원 심혈관센터, 심부전주간 시민강좌 개최

▲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신성희 교수가 23일 심부전주간 시민강좌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인하대병원은 23일 낮 12시 병원 2층 심혈관센터에서 '2026 심부전주간 시민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좌는 대한심부전학회가 주관하고,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산하 인하대병원 심혈관센터가 주최했다.

병원에 따르면 심부전은 심장의 기능이 저하돼 신체에 필요한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고령층에서 위험도가 높아져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반면 초기 증상이 노화에 따른 기력 저하와 비슷해 환자들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병원은 질환의 위험성을 알리고, 환자들이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질환을 능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

강의에는 심혈관센터 소속 심장내과 신성희, 김대영, 장지훈 교수가 순서대로 강연자로 나서 심부전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뤘다.

강연은 ▲정의와 증상 ▲원인과 진단법 ▲완치 가능성과 예방법 ▲좋은 운동 및 음식 등 심부전 관련 핵심 정보들로 구성했다.

강연 후에는 참석한 환자와 보호자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직접 묻고 전문의가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했으며, 행운권 추첨과 소정의 선물 증정 등 이벤트도 열었다.

신성희 교수는 "심부전은 만성 질환인 만큼 환자 스스로 질환을 정확히 이해하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제공해 지역사회의 심장 건강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외국인환자 우수 유치인증기관 인증서 수여식 개최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일 COEX에서 외국인환자 우수 유치인증기관 6개소 대상 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지난 20일 COEX에서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ㆍ인증’을 취득한 신규 인증기관 6개소를 대상으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기관은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현대병원, 쉬즈성형외과의원, 에이비성형외과의원, 픽셀랩성형외과의원이다.

진흥원은 보건복지부의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ㆍ인증’ 과정을 통과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국제의료 서비스 역량을 공인받은 신규 유치 인증기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시상식을 마련했다.

양 기관은 ‘의료해외진출법 제14조(유치기관 평가 및 인증)’에 따라 2017년부터 해당 인증 과정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외국인 환자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정부가 선별적으로 평가하고 인증해 홍보를 지원하는 제도다.

인증을 위한 평가체계는 외국인환자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의 제공 여부를 조사하는 ‘외국인 환자 특성화 체계’와 내국인을 포함한 양질의 환자 진료 시행 여부를 조사하는 ‘환자 안전 체계’로 나뉜다.

이 가운데 이번에 선정된 인증기관들은 ▲환자 안전 ▲의료 서비스의 질 ▲외국인환자 특화 서비스 등 모든 지표에서 우수성을 입증한 결과, 정부에서 지정한 글로벌 경쟁력 보유 의료기관 자격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인증을 취득한 이들 기관은 향후 4년간 복지부의 인증 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으며, 해외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지원받는다.

국제의료본부 한동우 본부장은 “작년 한 해는 제도 시행 이래 역대 최대 인증기관인 24개소를 달성한 의미 있는 시기였다"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한국 의료기관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가치는 환자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안전과, 체계적인 시스템에 기반한 신뢰”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6개 의료기관은 대한민국 의료의 품격을 대변하는 우수 유치기관으로서 한국 의료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대한심혈관중재학회 경인지회 라이브 시연 성료

▲ 용인세브란스병원은 20일 ‘제4회 대한심혈관중재학회 경인지회 Live Case Demonstration’을 열고 관상동맥, 대동맥, 말초혈관 중재술 등을 실시간으로 시연했다.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진오)은 지난 20일 병원 3층 심장혈관 촬영실에서 ‘2026년 제4회 대한심혈관중재학회 경인지회 Live Case Demonstration’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국내 주요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의 심혈관 중재시술 전문의들이 참여해 ‘복잡 관상동맥, 대동맥 및 말초혈관 중재시술’을 주제로 4건의 최신 치료 사례를 소개했다.

관상동맥중재술 시연에서는 혈관영상검사와 최신 장비를 활용해 난도 높은 병변을 치료한 결과 환자의 증상을 호전시켰다.

시연은 각각 심장내과 조덕규ㆍ이오현 교수가 집도하고, 인천세종병원 심장내과 김세훈 과장, 중앙대광명병원 순환기내과 이상엽 교수가 참여했다.

심장내과 김용철 교수는 혈관영상검사의 해석과 분석을 담당했다.

말초혈관 중재술 시연에서는 중증 만성협착 소견을 보인 환자의 쇄골하동맥에 스텐트를 삽입해 혈류를 회복시켰고, 이를 통해 환자의 통증과 상지 허혈 증상이 개선됐다.

이번 시연은 심장내과 노지웅 교수가 집도하고,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윤창환 교수가 참여했다.

대동맥 중재술 시연에서는 파열 위험이 큰 복부 대동맥류 환자의 혈관 내에 스텐트 그라프트(금속망으로 된 인조혈관)를 거치해 시술을 마쳤다.

심장내과 임의 교수가 집도하고,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강웅철 교수가 참여했다.

조덕규 교수(심장혈관센터 소장)는 “국내 심혈관 중재술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고난도 심혈관 중재시술을 집도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시연이 국내 심혈관 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이번 시연을 통해 심혈관 분야의 우수한 의료 역량을 공유하고, 지역 거점 병원을 넘어 전국적인 학술 교류의 장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충남대학교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2026년 사업설명회 성료

▲ 충남대학교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는 19일 지역 내 의료기관ㆍ실무자 대상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은 권역호스피스센터(센터장 윤석준)가 지난 19일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 1층 대강당에서 지역 내 의료기관 및 유관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2026년 충남대학교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권역호스피스센터는 유관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해 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고, 환자와 가족에게 체계적인 돌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

행사에서는 윤석준 권역호스피스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026년도 호스피스ㆍ완화의료 사업 개요 및 권역호스피스센터의 역할 ▲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 사업 안내 ▲호스피스 서비스 유형 소개 ▲지역사회 말기 환자 돌봄 자원 ▲사례를 통해 본 말기 환자 돌봄의 여정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센터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환자와 가족이 호스피스 서비스를 통해 경험하는 심리적 회복과 삶의 존엄한 과정을 시각화된 자료로 생생하게 구현했다.

윤 센터장은 “이번 설명회는 환자와 가족에게 제공되는 호스피스 서비스의 역할을 공유하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사회 내 따뜻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을지대의료원 환자, 창립 70주년 맞아 감사 서신 전달

▲ 을지대학교의료원 측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춘천에서 의정부까지 통원 치료를 이어온 폐암 환자가 설립자 동상에 헌화와 감사 서신을 남기며 의료원 설립 이념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전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최근 폐암 치료를 받고 있는 60대 남성 환자가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병원 정문에 설치된 설립자 고(故) 범석 박영하 박사 동상에 헌화하고 의료진과 교직원에게 감사 서신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강원도 춘천에 거주하는 환자는 지난해 8월 심장혈관흉부외과에서 폐암 수술을 받은 뒤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위해 수개월째 병원을 찾았다.

환자는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을 때마다 병원 앞 설립자 동상을 지나왔고, 겨울 동안 동상 옆에 놓인 오래된 화환을 보며 직접 꽃을 준비하기로 했다.

이에 직접 만든 꽃바구니를 아크릴 케이스에 담아 동상 앞에 헌화하고,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서신을 남겼다.

화환과 서신에는 을지대의료원 창립 70주년 엠블럼과 슬로건 ‘덕분에 70년, 함께 100년’도 담았다.

환자는 서신에서 “을지대학교의료원 창립 7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범석 박영하 박사님의 설립 이념인 ‘인간사랑, 생명존중’의 뜻을 이어 환자들의 생명을 지켜주는 의료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면서 “을지대학교병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은 답신에서 “치료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서도 병원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뜻이 교직원 모두에게 깊은 울림으로 전해졌다”며 “환자를 향한 마음으로 시작된 설립자의 뜻이 환자의 응원으로 다시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의료인의 사명과 을지인의 자부심을 다시금 되새기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보내주신 마음을 모든 환자에게 더욱 성심을 다하라는 당부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환자와 함께 희망을 만들어가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을지대의료원은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설립 이념인 ‘인간사랑, 생명존중’을 바탕으로 환자 중심 의료를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11월 창립기념일을 전후해 기념음악회, 의학심포지엄, 국제간호학술대회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열 예정이다.

◇인천성모병원, 전장엑솜시퀀싱(WES) 검사 도입

▲ 인천성모병원 의료진이 전장엑솜시퀀싱 검사를 진행하는 모습.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진단검사의학 분야의 정밀 유전자 분석 역량 강화를 위해 전장엑솜시퀀싱(Whole Exome Sequencing, WES) 검사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전장엑솜시퀀싱 검사는 인체 유전자 중 단백질을 생성하는 엑손(Exon) 영역을 분석하는 유전자 검사다.

약 2만 개에 이르는 유전자를 분석할 수 있어 기존 패널 검사보다 넓은 범위의 유전자 변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검사에서 확인되지 않았던 원인 유전자를 발견할 가능성이 높아져 희귀 유전질환의 진단 정확도를 높일 수 있고, 환자의 유전 정보를 기반으로 한 정밀의학적 진단에도 활용되고 있다.

또한 검사 데이터는 보관이 가능해 향후 새로운 의학적 지식이 축적될 경우 동일한 데이터를 활용한 재분석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전장엑솜시퀀싱 검사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희귀질환 환자 ▲반복되는 유전성 질환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기존 유전자 검사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 등에 적용할 수 있다.

진단검사의학과 이재웅 교수는 “전장엑솜시퀀싱 검사는 기존 유전자 검사로 확인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유전자 변이를 폭넓게 분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희귀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유전질환의 원인 규명과 정밀 진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 사상구ㆍ부산진구 시니어 대상 보건 교육 성료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는 지난 16일부터 5일간 지역 시니어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정보를 안내하는 보건 집체교육을 실시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원장 고영호)는 지난 3월 16일부터 20일까지 사상구ㆍ 부산진구 시니어 대상 집체교육에 참여해 국가 지원 심층건강진단을 중심으로 한 건강관리 정보를 안내했다고 밝혔다.

사상구 시니어 집체교육은 부산도서관 강당에서, 부산진구 교육은 부산진구 시니어클럽 건물 강당에서 실시했다.

건협 부산서부는 고령층의 만성질환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일반 보건교육뿐 아니라 국가에서 지원하는 심층건강진단 제도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심층건강진단은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산재보험에 가입한 사업장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주요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건강관리를 가능하게 국가 지원 사업이다.

건협 부산서부는 교육에서 심층건강진단의 필요성과 검사 항목, 대상자 기준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하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예방 중심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참여 시니어들이 단순 건강정보 습득을 넘어 실제 검진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한편, 건협 부산서부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안내와 보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 북부운전면허시험장서 건강캠페인 개최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는 20일 북부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심전도 및 스트레스 검사 등 정기 건강캠페인을 열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원장 고영호)는 지난 20일 한국도로교통공단 북부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는 지역주민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기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건협 부산서부는 시험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전도 검사와 뇌파ㆍ맥파 스트레스 검사를 진행했다.

고영호 원장은 "정기적인 건강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질병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건협 부산서부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건강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브란스병원 이희승 교수 연구팀, 채혈 기반 초기 간 전이 위험 예측 AI 모델 개발

▲ 이희승 교수(왼쪽), 고여경 전공의.

세브란스병원은 소화기내과 이희승 교수, 내과부 고여경 전공의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 환자의 혈액을 기반으로 초기 간 전이 위험을 예측하는 AI를 개발해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췌장암 환자 상당수는 타 장기에 전이된 상태에서 진단받는다.

간 전이는 수술 진행 여부와 예후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소인 반면, CT나 MRI와 같은 기존의 영상 검사로는 작은 간 전이를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희승 교수 연구팀은 췌장암 환자의 간 전이 위험을 평가할 수 있는 AI 모델 ‘LiMPC(림피시)’를 개발했다.

췌장암 진단 시 일상적으로 시행하는 혈액검사의 데이터를 활용해 추가 검사나 장비 없이도 위험도를 평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팀은 병원 췌장암 환자 2657명의 진단 시점 혈액검사 데이터를 분석해 AI 모델을 개발해,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용인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한 국내 5개 의료기관 환자 272명을 대상으로 외부 검증을 진행했다.

연구 결과 해당 AI 모델은 초기 간 전이 위험을 구분하는 데 일정 수준 이상의 예측 성능을 보였다.

외부 검증에서 민감도는 0.81로 나타났는데, 실제 간 전이가 있는 환자 중 약 81%를 고위험군으로 예측했다.

이는 간 전이가 발생한 환자를 비교적 높은 비율로 찾아낼 수 있음을 나타낸다는 것이 연구팀 의 설명이다.

음성예측도는 0.87로, 저위험이라고 판단한 환자 중 87%에서는 실제로 간 전이가 없었으며, 이를 통해 간 전이 위험이 낮다고 판단했다면 실제로도 전이가 없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연구팀은 기존 영상 검사로 확인이 어려운 간 전이 위험을 평가하는 데 보조적인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는 특별한 장비 없이도 작동하는 만큼, 대형 병원뿐 아니라 의료환경이 제한된 지역에서도 활용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향후에는 의료진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계산 도구도 개발을 완료해 곧 공개할 예정이다.

이희승 교수는 “췌장암은 초기 영상검사만으로 전이를 정확히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번 연구는 병원에서 통상적으로 시행하는 혈액검사를 통해 간 전이 가능성을 예측해 표준 영상 진단 검사를 보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논문의 제1저자 고여경 전공의는 “해당 AI 모델은 고가의 검사 장비 없이도 활용할 수 있어 임상 현장에서 접근성이 높다”며 “앞으로 추가 연구를 통해 실제 진료에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모델을 발전시키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연구팀은 연구 결과를 제 학술지 ‘BMC Cancer’ 최신 호에 게재했다.

◇양산부산대병원 허성철 교수팀, 의료진 의료기기 아이디어 쇼케이스 대상 수상

▲ 허성철 교수.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은 재활의학과 허성철 교수 연구팀이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KIMES 2026 연계 스마트의료기기 상생포럼 제3회 의료진 의료기기 아이디어 쇼케이스’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허 교수는 이번 공모전에서 ‘여성 장애인ㆍ노인을 위한 스마트 자가도뇨 보조기기 개발 및 상용화’를 주제로 참가해 독창성과 실용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해당 기기는 카메라 기반 요도 위치 인식과 모터 제어를 통한 카테터 방향 자동 정렬 기능을 통해 자가도뇨 수행을 보조하는 의료기기다.

신경인성 하부요로계 장애 환자에게 필수적인 청결 간헐적 도뇨(CIC)는 여성의 해부학적 특성과 상지 기능 저하로 인해 수행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장기 유지비율이 낮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존 보조기기는 단순 구조로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어려움을 충분히 해결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허 교수는 스탠드형과 허벅지 거치형 구조를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할뿐 아니라, 손떨림 보정 및 실시간 영상 기반 피드백을 통해 삽입 실패와 수행 부담을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해당 기기를 개발했다.

사용자가 삽입 과정은 직접 제어하면서도 위치 탐색과 정렬은 장치가 지원하는 ‘인간-로봇 상호작용 기반의 중간 개입형 구조’를 특징으로 한다.

이를 통해 자가도뇨 수행의 정확성과 위생성을 향상시키고, 요로감염 등 합병증 감소 및 환자의 자율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허성철 교수는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임상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될 수 있는 의료기기로 발전시켜, 환자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이번 성과는 기존 단순 구조 기반의 여성용 도뇨 보조기기를 한 단계 발전시킨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산부산대병원은 이번 수상을 통해 해당 공모전 제1회와 2회에 이어 3회 연속 수상자를 배출했다”며 “이를 통해 스마트 의료기기 분야의 혁신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의미를 부여했

허 교수는 현재 기술 고도화와 임상 검증, 인허가 및 상용화를 위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관련 기술의 확산과 추가 연구 성과 창출을 지속할 계획이다.

의약뉴스 이대호 기자

(daeho6478@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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