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지사로 국정감사 데뷔무대에 선 추미애 지사는 여의도지사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추 지사는 개인 발언과 도지사 업무는 별개라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이어서 이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국정감사 시작과 동시에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SNS를 문제삼았습니다.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저격 등 관심이 중앙정치에 집중돼 있다며 도민 삶을 외면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경기도지사가 아니라 여의도지사라고 불린다며 '대권 행보'라는 말까지 나온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상웅 / 국민의힘 의원: 1천400만 도민이 맡긴 경기도 살림을 내팽개치고 중앙정치판을 기웃거린 100일이 아니었는가.]
더불어민주당에서도 비슷한 우려가 나왔습니다.
[김영배 / 더불어민주당 의원: 도지사로서의 역할이 충실하게 잘되는 걸 기초로 해야 정치인으로서도 더 각광이….]
추 지사는 개인 SNS와 공식 업무는 구분돼야 한다며 도정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중수청장 후보자에 대한 반대 입장은 재차 강조했습니다.
[추미애 / 경기도지사: 친윤 검사일 뿐만 아니라 공직자로서 부적합하다. 그 자리에는….]
도지사 관사와 사퇴 청원 논란도 마찰을 빚었습니다.
'재정난을 호소하며 47평 아파트에 혼자 살고 있다', '불리한 청원은 무성의하게 대응한다'는 지적에 추 지사는 사실과 다르다며 언성을 높였습니다.
[진종오 / 국민의힘 의원: 언론에는 혼자 산다고 처음 나왔기 때문에 여쭤보는 건데….]
[추미애 / 경기도지사: 언론을 일일이 대응할 수가 없죠. 도정에 집중해야지 언론하고 제가 어떻게 계속 대응합니까.]
추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SNS에서 거론한 '호의호식 고관대작' 등은 자신을 겨냥한 게 아니라며 이 대통령과 갈등 의혹에 대해서도 대립할 이유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OBS뉴스 이정현입니다.
<영상취재: 김지현 / 영상편집: 정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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