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여대야소' 재편된 제13대 수원시의회…의장 선출 등 관심 높아져

6·3 지방선거로 제13대 수원특례시의회가 더불어민주당 21석, 국민의힘 15석, 진보당 1석의 ‘여대야소’로 재편돼 됐다. 다수 여당이 전반기 시의회를 이끌어갈 만큼, 의장직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대야소' 재편된 제13대 수원시의회…의장 선출 등 관심 높아져

6·3 지방선거로 제13대 수원특례시의회가 더불어민주당 21석, 국민의힘 15석, 진보당 1석의 ‘여대야소’로 재편돼 됐다. 다수 여당이 전반기 시의회를 이끌어갈 만큼, 의장직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기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제13대 수원시의회 의장 경쟁 구도가 김미경(매교·매산·고등·화서1·2동), 이희승(영통2·3·망포1·2동) 의원으로 2파전이 예상된다.

먼저 4선에 성공한 김 의원은 당내 ‘최다선 의원’ 타이틀을 확보했다. 제11대 시의회에서는 안전교통건설위원장과 교통건설체육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의원은 ‘12년 의정경험’을 가지고 있어, 시의회 개원 이래 최초 여성 의장을 지낸 조명자 경기도의원 당선인에 이어 두 번째 ‘여성 리더’로 거듭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 의원은 오는 15일 오전 수원시의회에서 의장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의회 내에서 ‘작은 골리앗’으로 불리우는 이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3선에 성공했다. 제11대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쳐, 제12대 시의회 후반기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실생활 안전, 저소득 가구 및 취약계층 복지 등을 개선에 앞장섰다.

또 의원 간 소통능력이 탁월하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제12대 시의회에서 겪었던 파행과 분열을 원만한 협치와 소통 등으로 중재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다고 정평이 나있다.

일각에선 오랜 관행처럼 이어져온 ‘다선 의원=의장’이라는 불문율은 ‘옛말’이라는 의견도 있다. 한 민주당 시의원은 기호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의장은 경력이 상관없이 의원 간은 물론 집행부와의 균형이 잘 이뤄지도록 ‘소통과 협력’을 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된다”며 “의장 후보로 거론된 의원들이 그동안 당내에서 어떻게 행동했는지 등이 중요하게 작용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이어 제1야당을 차지한 국민의힘의 경우 부의장 선출과 상임위원장 차지에 주력할 것으로 점처진다. 부의장으로 야당 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의원은 5선에 성공한 홍종수(영화·조원1·연무동) 당선인과 4선인 유재광(서둔·구운·입북·율천동) 의원이다.

이중 홍 당선인의 경우 지난 2018년 제11대 시의회 부의장을 최초로 시의원(당시 37명) 전원 ‘만장일치’로 선출·역임한 경험이 있다. 당시 그는 소통과 협의는 물론 넓은 포용력으로 중재역할을 톡톡히 해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 의원의 경우 재임기간 동안 해결한 민원 건수가 700건에 달해 ‘민원해결사’로 정평이 나 있다. 또 도시건설은 물론 환경, 건축 분야 등 지역사회 실생활과 밀접한 민생 조례안은 물론 ‘수원시 전기자동차 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안(2016년)’ 대표발의 등을 통해 수원시의 친환경 교통 체계 전환을 이끌었다.

제13대 시의회는 다음달 1∼3일 제402 임시회를 개최한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