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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엔비디아 거대한 비전 발표에도 주가는 미지근...월가-실리콘밸리 온도...

그의 발표에는 새 게임 그래픽 기술, 네트워킹 인프라 업데이트, 자율주행 협력 계약, 그록과 공동 설계한 AI 추론 가속 칩 베라루빈 시스템이 포함됐다. AI 에이전트 생태계 시장 규모를 35조 달러, 물리적 AI·로보틱스...

엔비디아 거대한 비전 발표에도 주가는 미지근...월가-실리콘밸리 온도...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GTC 기조연설 무대에 오른 16일(현지시간), 시가총액 4조 달러 기업 엔비디아 주가는 오히려 하락했다.

황 CEO는 2시간 30분 넘게 최신 기술을 소개했다. 그의 발표에는 새 게임 그래픽 기술,  네트워킹 인프라 업데이트,  자율주행 협력 계약, 그록과 공동 설계한 AI 추론 가속 칩 베라루빈 시스템이 포함됐다. AI 에이전트 생태계 시장 규모를 35조 달러, 물리적 AI·로보틱스 시장을 50조 달러로 제시했다. 블랙웰과 베라루빈 칩 두 제품만으로 2027년 말까지 1조 달러 규모 구매 주문이 들어올 것이라고도 했다.

21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그래도 월가는 움직이지 않았다. AI 거품 우려와 불확실한 미래에 더 무게를 뒀다. 확신이 넘치는 실리콘밸리 분위기와 정반대다.

퓨처럼 CEO 다니엘 노이만은 "AI는 너무 뛰어나고 변혁적이며 빠르게 움직여서 사회 구조에 어떤 의미를 가져올지 아직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시장은 불확실성을 싫어하는데 혁신 속도가 오히려 새로운 불확실성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노이만은 기업 AI 도입이 저조하다는 보도가 실상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기업 AI 도입은 빠르게 변곡점을 맞을 것"이라며 "투자수익률 데이터가 아직 불분명하고 인용되는 조사 데이터 대부분이 6개월 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잭스인베스트먼트리서치 선임 주식 전략가 케빈 쿡은 "경제가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물리적 AI 분야 기업들이 엔비디아 플랫폼 위에서 사업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터필러 같은 전통 기업들도 이제 피지컬 AI 기업이 됐다는 게 쿡 설명이다.

황 CEO는 기조연설에서 "엔비디아는 플랫폼 기업"이라며 "100조 달러 규모 산업 100%가 이 자리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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