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네이버 일하면서 경쟁사 주식 받아”
업스테이지, 네이버 제치고 독파모 선정도 문제 삼아
부산 북구 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무소속 후보는 ‘업스테이지 의혹’이 불거진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업계관행이 아니라 비정상”이라고 20일 비판했다.
한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네이버 AI담당자 하정우 후보가 경쟁사 업스테이지 주식받고 업스테이지 위해 일한 것은 ‘삼성전자 휴대폰 개발 담당자가 애플 주식 받고 애플 위해 일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 후보는 “그런 ‘양다리’가 하정우 후보가 말하는 국민들은 무식해서 모르는 ‘업계 관행’ 맞냐”면서 “네이버 주주들이 하정우 후보 양다리 허락했냐”고 쏘아붙였다.
그는 “하정우 후보가 주식 받고 일해주던 업스테이지의 ‘독자적 파운데이션 모델’ 선정과 5600억 원 몰아주기는 ‘법무장관 소속 로펌에 국가소송 몰아주는 것’과 같다”면서 “그것도 하정우 후보가 말하는 국민들은 무식해서 모르는 ‘업계 관행’ 맞냐”고 캐물었다.
한 후보는 이번 의혹을 가리켜 최소한의 팩트라며 △하정우 후보가 네이버 AI센터장 하면서 네이버 경쟁사인 업스테이지 주식받고 업스테이지 위해 일한 것 △하정우 후보가 AI수석으로 AI정책 총괄하면서 자기가 주식 받고 일도 하던 업스테이지가 독파모(총 5개 업체 중 유일한 스타트업이 업스테이지. 경쟁사 네이버는 탈락)에 선정됐고, 금융위 국민성장펀드 돈 5600억을 파격적으로 투자받았는데, 업스테이지는 적자누적 상태였던 점“을 지적했다.
앞서 한 후보가 속한 법무법인 다함의 홍종기 변호사는 하 후보가 자신이 보유한 업스테이지 주식을 ‘파킹’했고, ‘독자적 파운데이션 모델’에 선정되는 특혜를 받았다는 취지의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하 후보는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근거 없는 의혹 제기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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