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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어, 민주당이 2개 걸었나?" 파란색 현수막 쓴 국힘 / "하GPT, 작업 넘어...

"하GPT 작업 넘어가지마"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의 모습인데, 이건 무슨 말입니까? 【 기자 】 민주당에선 하정우 AI수석의 부산 북구갑 차출론이 계속 거론되고 있죠. 그런데 오늘 이재명 대통령이 이런 말을 하나...

"어, 민주당이 2개 걸었나?" 파란색 현수막 쓴 국힘 / "하GPT, 작업 넘어...

【 앵커 】

정치권 화제의 장면을 '쏙쏙' 뽑아 전해 드리는 '정치톡톡' 시간입니다.

정치부 정태진 기자와 시작합니다.

【 질문 1 】

자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민주당이 걸었나?"

현수막인데 무슨 상황입니까?

【 기자 】

앵커께서 보시기에 이 현수막 어느 당의 현수막 같으신가요?

【 앵커 】

전부 다 파란 걸 보니 민주당 아닙니까?

【 기자 】

아닙니다. 국민의힘 현수막입니다.

"곰팡이 코로나 백신, 이재명 정부는 정보공개 하라"는 문구를 자세히 보면 국힘 현수막이란 걸 알 수 있습니다.

또다른 사진 보시면, 아래엔 '세금폭탄, 월세폭등'이라 적힌 파란 현수막 있죠, 바로 위에 있는 민주당 현수막과 비교해도 헷갈리는데, 부산 곳곳에서 '파란 국민의힘' 현수막이 포착되고 있는 겁니다.

【 질문 1-1 】

국민의힘 상징색인 빨간색이 아닌 흰 옷 입고 유세하는 사례도 많았는데, 현수막까지 파란색이라... 이유가 뭡니까?

【 기자 】

국민의힘은 민주당이나 이재명 정부를 비판할 때 '파란색'을 활용하는 전략을 써오긴 했습니다.

하지만 유권자들 사이에서 "잘못 본 줄", "민주당이 2개 건 줄" 등 착각하는 해프닝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재명 정부 실정을 부각하는 충격 요법 차원"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부산 지역 한 의원은 MBN에 "의도는 알겠는데 굳이?, 별 효과도 없다"며 불만을 표했습니다.

여권 등에선 "국민의힘이 자신감이 없으니 파란색을 쓴다"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 질문 2 】

두 번째 보지요.

"하GPT 작업 넘어가지마"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의 모습인데, 이건 무슨 말입니까?

【 기자 】

민주당에선 하정우 AI수석의 부산 북구갑 차출론이 계속 거론되고 있죠.

그런데 오늘 이재명 대통령이 이런 말을 하나 했는데, 참모진들이 빵 터졌습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 이재명 / 대통령

- "그리고 하GPT, 요새 이렇게 할 일이 많은데 누가 작업 들어오는 것 같던데? (ㅎㅎㅎㅎ)"

▶ 하정우 /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 "그러니까 말입니다."

▶ 이재명 / 대통령

- "누가 작업 들어온다고 넘어가고 그러면 안 돼요."

▶ 하정우 /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 "할 일에 집중하겠습니다. ㅎㅎㅎ"

정청래 대표는 "소중한 가치가 있는 분"이라며 오늘도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 정청래 / 민주당 대표

- "대통령께서 농담으로 당의 그런 요청에 넘어가지 말라, 농담으로 말씀하셨습니까? ㅎㅎㅎㅎ"

【 질문 3 】

마지막 키워드로 가보지요.

'빅매치 성사?'

부산 북구갑을 두고 앞서 보신 하정우 수석과 한동훈 전 대표의 맞대결 가능성이 나온다면서요.

【 기자 】

한동훈 전 대표가 출마 지역 눈치게임을 끝낸 걸까요.

부산 북구갑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제도 부산을 찾아 학생들과 만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한 전 대표는 MBN과 통화에서 "아직 결정 난 건 없다"면서도, 부산 북구갑 당협위원장인 서병수 전 의원과의 회동 사실을 밝혔습니다.

서 전 의원은 MBN에 "국민의힘은 무공천을 해서라도 한 전 대표와 연대해야 한다"고 힘을 실었는데요.

서 전 의원, "하정우는 이재명 대통령 아바타 아니냐"며 "정치를 했던 사람도 아니"라고 꼬집었습니다.

만약 한 전 대표와 하 수석의 부산 북구갑 출마가 확정된다면 '한동훈-하정우 빅매치'가 성사될 전망입니다.

【 앵커 】

잘 들었습니다. 정태진 기자 수고했습니다.

[ 정태진 기자 jtj@mbn.co.kr ]

영상구성 : 양성훈 박찬규

그래픽 디자인 : 임지은

PD : 양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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