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밥 먹자며 시작한 게임, 결국 식사 내내 고통받게 된 사연은?
맛있는 음식 앞에서 평화로울 줄만 알았던 식사 자리가 한순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국민 MC 유재석의 얄미운 도발과 동생들의 리얼한 좌절이 교차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운명의 회전판, 엇갈린 희비
SBS 예능 프로그램의 한 장면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유재석, 주우재, 존박, 유연석은 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모여 평화로운 식사를 기대했다. 그러나 테이블 위 빙글빙글 돌아가는 물건을 발견한 멤버들은 즉석에서 밥값 내기 게임을 제안하며 묘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복잡한 룰 대신 벌칙자 단 한 명만 정하자는 깔끔한 합의가 이루어졌다. 맛있는 음식을 마음 편히 즐기고 싶다는 멤버들의 간절함이 화면 너머까지 고스란히 전해졌다. 특히 유재석은 이전 상황에서 유독 자신에게 운이 따랐던 터라, 이번에도 걸릴지 모른다는 생각에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회전판을 돌렸다.
“아 진짜 노잼”…지갑보다 무서운 유재석의 ‘입’
결과가 확정되는 순간 현장에는 “아 진짜 노잼”이라는 누군가의 억울한 탄식이 울려 퍼졌다. 극적으로 벌칙을 피한 유재석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동생들을 향해 얄미운 멘트를 쏟아냈다. 그는 “동생들 덕분에 오랜만에 이탈리아 레스토랑에 와서 밥을 먹게 됐다”며 특유의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였다.
벌칙에 걸린 동생들의 리얼한 반응은 폭소를 유발했다. 이들은 비싼 밥값을 사주는 금전적인 문제보다, 식사하는 내내 유재석의 생색내는 말투를 들어야 한다는 사실에 더 큰 고통을 호소했다. 얇아지는 지갑보다 멘탈이 흔들리는 게 더 두렵다는 이들의 찐좌절은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베테랑들의 완벽한 티키타카…향후 행보도 ‘눈길’
단순한 밥값 내기 게임도 한 편의 콩트처럼 승화시키는 이들의 호흡은 역시 예능 베테랑답다는 분석이다. 벌칙을 피한 자의 여유와 걸린 자의 억울함이 극명하게 대비되며 방송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멤버들 간의 티키타카가 빛을 발한 명장면이었다.
한편, 이번 방송으로 다시 한번 남다른 예능감을 뽐낸 멤버들은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유재석은 신규 예능과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주우재와 존박, 유연석 역시 각자의 본업과 예능을 오가며 대중의 굳건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이 앞으로 보여줄 케미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white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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