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자회사 같은 듯 다른 경영활동
발전자회사들이 경영활동을 펼칠 때 미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20일 파악됐다. 동서발전은 부쩍 안전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전력 소속 발전자회사들이 같은 듯 다른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안전한 업무환경에 중점을 두고 있고 한국남부발전은 AI 혁신을 가속화하는 것으로 20일 파악됐다.
동서발전은 최근 고장 예방 우수사례 성과를 공유했다. 전사 운전·설비 부서 현장에서 고장예방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하면서 자발적으로 발전설비 신뢰도 향상에 전력을 다하는 풍토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당진 10호기 보일러 수냉벽 누설을 조기 발견해 대처한 사례를 들며 현장 직원의 전문성과 책임성 있는 설비 관리 노력을 평가했다.
최근 동서발전은 환경·화학 안전수준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화학물질 유출 등 중대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화학설비·저탄장 안전시설을 개선하고 작업자 안전확보를 강조했다.
발전소에서 화학안전 사고가 나는 일은 드물지만 한번 발생하면 대규모 피해를 낳을 수 있어 주의하고 있다. 화학물질 취급 안전사고 사례를 시작으로 취급시설 기준·위험성·관리방법·사고 발생시 대응방법을 점검한 이유다.
발전공기업 가운데 AI를 최초로 도입한 남부발전은 AI 업무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로봇·AI 기술을 결합한 ‘피지컬 AI’를 실제 발전소 현장에 적용하는 방향을 모색했다. 영월빛드림본부에 도입한 4족 보행 로봇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피지컬 AI TF’를 발족했다.
또, 연세대·한전KPS와 적응형 AI 기술을 하기로 했다. 범용 AI 이상 탐지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 기반 구축에 나선 것이다.
기존 AI 기반 진단 기술은 특정 설비나 고장 유형에 특화된 경우가 많아 실제 현장 적용 범위에 한계가 있다. 범용성을 강화해 단일 선비를 넘어 발전소 전체 시스템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것이다.
단순히 이상 발생을 탐지하는 수준을 넘어, 원인 분석과 조치 방안까지 제시할 수 있는 ‘설명 가능한 AI’ 기반의 예지보전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고장 예측의 정확도를 향상하고 현장 운영자의 신뢰도와 의사결정의 효율성까지 높인다.
발전자회사 최초로 AI를 업무에 도입한 남부발전은 AI 업무혁신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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