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청소년들이 인문학적 사고와 과학기술을 함께 체험하며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융합형 교육 축제를 마련한다.
안동시는 오는 15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지역 초·중·고교생 1천500여 명이 참여하는 ‘2026년 K-인문페스타(아이디어 팝 페스티벌 2026)’를 개최한다.
13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질문하는 창의성, 생각을 연결하는 창의성, 미래를 여는 창의성’을 핵심 방향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강연을 넘어 청소년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며 인문학적 사고와 과학기술 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는 ‘오늘 하루, 교실 밖 현실을 만나다’라는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다. 오전에는 과학 유튜버 ‘과학드림’ 이정훈 크리에이터가 ‘AI 시대 진정한 창의성’을 주제로 강연하고, 안무가 아이키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청소년들과 공유한다.
오후에는 학생들이 팀을 이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획·발전시키는 ‘IDEA POP 인문 해커톤’이 진행된다. 이어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인공지능이 만드는 미래, 어디까지 왔을까?’를 주제로 AI 윤리와 디지털 시민의식을 이야기하며, 신유미 작가는 다양성과 타인 존중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10여 종의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래와 생각을 나누는 ‘인문 팝 휴먼 랩’, VR·XR 기반의 ‘퓨처 팝 테크랩’, 생성형 AI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시각화하는 ‘AI 오브제 제작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융합형 체험을 하게 된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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