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규의 인사이드경제] 자동화 앞장서던 테슬라가 신중해진 이유 '생산지옥'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얘기로 온 세상이 시끌벅적하네. 대체 그 로봇은 언제 투입되는 건가?
현대차 발표 보니까 2028년이라더군, 그런데 한국 공장이 아니라 미국 공장이라던데?
어? 그럼 미국에서도 노조가 항의했겠군. 주식시장도 언론도 난리가 났겠는데?
허를 찔렸다. 생각지 못했던 질문이었다. 급하게 검색을 시작했다. 그런데 이게 웬걸, 한국에서 보았던 풍경은 도저히 구경할 수 없었다. 아틀라스가 공개된 CES 행사가 열린 곳도 미국 라스베가스 아니었는가. 하지만 해외 언론에 나온 소식 대부분은 한국에서 현대차노조가 반발했다는 뉴스를 받아쓰기 한 것들이었다.
미국과 테슬라 주가는 조용
그럼 눈을 다른 곳으로 돌려보자. 현대차보다 휴머노이드에 더 진심인 테슬라가 있잖은가. '옵티머스(Optimus)'가 공개되고 언론에 오르내릴 때 주식시장도 뜨겁게 달아오르지 않았을까? 테슬라가 주가 부양에도 진심이지 않은가.
그 예상도 보기 좋게 빗나갔다. 휴머노이드와 테슬라 주가는 큰 관계가 없었다. 아니, 어쩔 땐 휴머노이드가 테슬라 주가를 갉아먹기도 했다. 지난 2년간 옵티머스 관련 테슬라의 주요 정책 발표 시점, 언론 공개행사 시점과 주가 변동을 살펴보았다. (아래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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