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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동 성범죄 변호' 논란에 탈락 與이승훈 "이건 정의 아냐"

'메이드 인 강북'을 내세우면서, 닥터나우 등 의료 스타트업 창업 경험을 바탕으로 고령층 비중이 가장 높은 고향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장 후보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강북구에 '강북구 오리지널...

'아동 성범죄 변호' 논란에 탈락 與이승훈 "이건 정의 아냐"

"난 성범죄 이력 하나로 버림당해"

"누군 시련도 없이 2주만 구청장"

사진=이승훈 변호사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강북구청장 후보로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 소장을 전략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강북구청장 후보로는 경선에서 승리한 이승훈 변호사의 과거 아동 성범죄 가해자 변호 등 논란 영향이다. 이 변호사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정의가 아닌 것 같다"고 불복했다.

이 변호사는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떤 사람은 강북구에서 20년을 준비해 3번의 경선을 거쳐 구민의 선택을 받았는데 한 언론사 성범죄 변호 이력 기사 하나를 핑계로 버림을 당하고,

어떤 사람은 아무런 시련도 없이 2주 만에 구청장이 된다?"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이 현실이 감당하기 너무 힘들다.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는 어디로 갔을까"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지지해 주셨던 당원과 구민들에게 너무 죄송하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덧붙였다.

전날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오전 정 소장을 강북구청장 후보로 의결·인준했다. 당초 이 변호사가 공천 예정이었으나, 아동 성범죄 가해자 변호 등 논란이 일자 강북구를 전략선거구로 지정했다.

정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노무현 정부부터 이재명 정부까지 '대통령의 재정교사'라는 별명을 얻었다"며 "재정혁신과 행정혁신을 통해 구민 중심의 강북구 성장과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장지호 국민의힘 후보와 맞붙는다. 강북구 출신인 장 후보는 국민의힘 구청장 후보 중 최연소(1987년생) 후보다. '메이드 인 강북'을 내세우면서, 닥터나우 등 의료 스타트업 창업 경험을 바탕으로 고령층 비중이 가장 높은 고향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장 후보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강북구에 '강북구 오리지널' 정치인이 있냐"며 "강북구는 정치철새 도래지가 아니다. 정치하러 강북구에 날라 온 사람이 아닌, 강북구에 평생 살며 '잘 먹고 잘살게 하겠다'는 꿈을 꾸어 온 장지호 손을 잡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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