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섭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31일 의정부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선호기자
심화섭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소비도시 의정부를 산업중심 생산도시로 전환시키겠다며 의정부 미래 10년 대전환을 선언했다.
심 예비후보는 31일 오전 의정부시청 프레스룸에서 비전 및 공약 설명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부의 10년 미래를 바꾸는 전략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자신을 지난 40년간 반도체와 AI를 연구해 온 기술자라고 소개한 심 예비후보는 “실험실에서, 연구소에서, 산업현장 등지에서 배운 건 기술이 연결될 때 비로소 작동한다는 것”이라며 “그런데 의정부는 지금, 끊겨 있다. 시민과 행정이 끊겨 있고, 산업과 도시가 끊겨 있고, 청년과 일자리가 끊겨 있다. 저는 그 끊긴 것을 이어주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심 예비후보는 “의정부는 지금까지 잠만 자는 도시였다. 서울에서 일하고, 서울에서 소비하고, 의정부에는 그냥 돌아와 잠을 자는 도시. 우리 아이들은 대학 가면서 의정부를 떠나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서울과 경기남부 등으로 향한다. 이 건 의정부 시민 여러분의 잘못이 아니다. 도시의 구조를 제대로 바꾸지 못한 것, 바로 그게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 방식으로는 의정부가 성장할 수 없다. 의정부 도시 대전환을 설계하겠다”며 여섯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만성 재정난 도시에서 자립형 경제도시 ▲미군 공여지를 AI디지털 혁신도시 ▲내 집안 5분버스,교통이 편리한 도시 ▲청년이 창업하고 상장하며 떠나지 않는 도시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기본사회 도시 등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심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단순히 사람을 바꾸는 선거가 아니라, 도시의 방향을 바꾸는 선거”라며 “시민이 소비자가 아니라 생산자가 되는 도시, 청년이 꿈을 펼치고, 어르신이 존중 받고, 상인이 웃을 수 있는 도시, 그 의정부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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