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이 서울시와 손잡고 미래 금융시장의 혁신을 이끌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단순한 투자나 일회성 지원을 넘어 금융사의 실질적인 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는 기술을 발굴하고 핀테크 생태계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신한은행은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와 서울시 공동으로 ‘2026 제5회 피노베이션 챌린지’를 개최하고 오는 7일부터 6월 4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이하는 ‘피노베이션 챌린지’는 신한금융은 서울시가 지난 2022년부터 금융권과 스타트업 간의 견고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해 온 대표적인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신한금융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퓨처스랩’과 서울시의 핀테크 특화 보육 공간인 ‘서울핀테크랩’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는 신한은행을 필두로 카드, 투자증권, 라이프 등 4개 핵심 그룹사의 실제 사업 분야와 직접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 기술 스타트업 6개사를 최종 선발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최신 금융 트렌드를 총망라한다. 구체적으로는 △핀테크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빅데이터 △디지털 마케팅 △인슈어테크 △페이먼트는 물론 세대별 타깃팅을 위한 △알파·MZ·시니어 특화 서비스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들을 찾는다.
신한퓨처스랩과 서울핀테크랩의 전문적인 엑셀러레이팅 육성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쾌적한 사무실 입주 지원 등 인프라 측면의 혜택도 더해진다. 선발 기업들은 이러한 협업 경험을 토대로 자사의 사업 모델(BM)을 정교하게 고도화한 뒤, 오는 10월 열리는 대규모 글로벌 금융 행사 ‘서울 핀테크 위크 2026’에 참여해 자사의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실질적인 자금 지원도 마련돼 있다. 신한금융 4개사와 서울시는 챌린지 기간 동안의 협업 성과와 육성 과정을 면밀히 평가해 최종 우수기업 3개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들 우수기업에는 각 1000만원씩, 총 30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뛰어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지속적으로 상생하며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겠다”며 “나아가 금융 소비자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서비스 발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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