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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안군 ESG실천으로 지속가능한 농어업 미래 연다

신안군이 민선 9기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5대 핵심 정책의 하나로 지역 기업과 함께 농산물과 수산물을 활용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을 실천한다. 왼쪽부터 신안 천일염 작업장과 대파 재배단지, 새우 양식장.

신안군 ESG실천으로 지속가능한 농어업 미래 연다

신안군 ESG실천으로 지속가능한 농어업 미래 연다

천일염·탄소 흡수원·해양 자원 강점 살려

지역 기업과 상생 경제 ESG 새 모델 구축

상품 부가가치 높이고 B2B 소비시장 창출

농가 유통 문제 해결·기업 브랜드 가치 향상

경제계·기업·지역사회 동참하는 ESG 실천

기후 위기·소비시장 변화 등 과제 직면한

농어업 경쟁력 살릴 현실·실질적인 대안

2026년 08월 02일(일) 18:50

신안군이 민선 9기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5대 핵심 정책의 하나로 지역 기업과 함께 농산물과 수산물을 활용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을 실천한다. 왼쪽부터 신안 천일염 작업장과 대파 재배단지, 새우 양식장.

신안군이 민선 9기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5대 핵심 정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이 이목을 끌고 있다.

신안군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규제와 소비시장 변화, 유통비 상승 등으로 신안군 천일염 농가와 수산업 종사자들은 판로 확보와 소득 안정이라는 이중의 과제에 직면한 상황에서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시장을 만드는 ESG 기반의 민관 협력 모델’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신안군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기업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실천하는 ESG 모델을 구축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실현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최근 ‘ESG는 지원이 아니라 투자’라는 개념이 확산하면서 과거 지역 상생은 일회성 기부나 사회공헌 활동에 머무는 경우가 많았지만, ESG는 기업의 상표 가치와 대외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이에 따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내 기업들은 ‘ESG 경영 확대, 생산적 투자, 지역사회공헌’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신안군 역시 전국 최고의 천일염 생산지이자 탄소흡수원인 갯벌과 청정 해양자원을 보유한 지역이라는 강점을 살려 형식적인 사회공헌을 넘어 경제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ESG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신안군 소금 농가와 지역 기업이 함께 만드는 ‘ESG 모델’ 협력 방안은 매우 현실적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기업들이 명절 선물과 , VIP 고객 사은품, 기업 고객 기념품 등을 신안 천일염 제품으로 구성하면 안정적인 B2B 소비시장을 창출할 수 있고, 친환경 패키지와 ESG 스토리텔링을 결합하면 상품의 부가가치도 높아진다는 것이다.

또 기업들의 비즈니스 플랫폼을 활용한 소비자 참여형 ESG 캠페인과 농가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상생 경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 이는 신안군 농가의 유통 문제 해결과 지역 기업들의 ESG 브랜드 가치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전략이다.

신안군의 5대 정책과 가장 잘 맞는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ESG 실천’은 생산 확대보다 판로 확대와 브랜드 가치 향상이 핵심이다.

지역 농산물과 수산물의 ESG 인증 확대, 기업들과 연계한 안정적인 구매시장 확보, 친환경 패키징 개발, 탄소 저감형 생산 체계 구축, 지역 브랜드 공동마케팅, 공공 및 민간 기업의 ESG 구매 확대 등이 필요하며, 이러한 정책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드는 기반이 될 것이다.

지역 기업의 구체적인 ‘ESG 실천 배네핏(Benefit)’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기업들은 독자적인 경제 주체를 넘어 지역경제를 함께 성장시키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팔금면 멀베리(Mulberry·꾸지뽕) 특화단지를 안내하는 표지석.

이를 위해 신안군의 청정 자원과 연계한 상생경영을 실천할 때 기업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과 배네핏으로 우선 세제 혜택과 금융 우대가 제안됐다. 지역 사회공헌과 친환경 공급망 구축에 참여하는 기업은 정부와 지자체의 세제 감면 혜택뿐만 아니라 시중은행의 ESG 연계 대출 금리 우대와 투·융자 심사 시 가점 혜택을 확보할 수 있다.

공공 조달과 B2B 입찰 경쟁력 강화도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공공기관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협력사의 ESG 지표 평가가 의무화하는 추세로 지역 농어촌과의 상생 실적은 우수한 ESG 평점으로 직결돼 공공 입찰과 대외 파트너십에서 강력한 경쟁우위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친환경 패키징 도입과 탄소 저감형 유통 구조를 만들어 리스크 관리와 비용을 절감해 장기적으로 규제 대응 비용을 낮추고 자원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브랜드 가치 제고와 충성도를 확보해 ‘착한 소비’와 ‘지역 상생’을 이끌어야 한다고 제안한다.

이는 지역 기업들이 지역사회 환원과 ESG 우수사례를 구축할 수 있는 모델로 신안군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기업들의 ESG 경영 지표 제고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신안군 의회 이상주 의장은 “신안군은 국내 최고의 천일염과 수산자원, 세계적인 갯벌과 해양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의 기업들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소중한 주체들”이라며 “지역 기업들이 ESG라는 공통의 가치 아래 긴밀히 협력한다면 형식적인 보조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 상생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안군의 농·어업 경쟁력 강화는 행정력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라며 “경제계, 기업, 지역사회가 실질적으로 동참하는 ESG 실천이야말로 가장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법으로 지금이 바로 그 첫걸음을 내디딜 적기”라고 덧붙였다.

/신안=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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