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시황분석] 중동 협상 기대에 코스피 반등…반도체·정책 모멘텀에 투심...

휴전 합의에도 호르무즈 해협 통항 선박 수가 적은 수준에 머물면서 대한해운과 HMM이 올랐고 AI 인프라 투자 기대가 부각되며 대한광통신과 빛과전자가 급등했습니다. K-뷰티 역시 수출 성장과 1분기 실적 기대를...

[시황분석] 중동 협상 기대에 코스피 반등…반도체·정책 모멘텀에 투심...

미·이란 첫 협상 앞두고 위험선호 회복

외국인 4거래일 연속 순매수…해운·광통신·K뷰티 강세

10일 장 마감 직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의 딜링룸.

[서울 = 경인방송] 중동 정세를 둘러싼 긴장 속에서도 국내 증시는 협상 기대를 반영하며 반등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늘(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 오른 5,858.87, 코스닥은 1.64% 상승한 1,093.63으로 마감했습니다. 간밤 미국 증시가 미·이란 첫 협상을 앞둔 낙관론에 상승한 데다, 국내에서도 반도체와 정책 기대가 맞물리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날 시장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 소식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평화 협상 제안이 전해지며 안도 심리가 우세했습니다. 미국 메모리 업종 강세와 함께 삼성전자가 1.0%, SK하이닉스가 2.9%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장중 코스피는 5,900선을 웃돌기도 했으나 주말 협상을 앞둔 경계 매물이 나오며 상승폭 일부를 반납했습니다. 다만 외국인은 코스피 현·선물 시장에서 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며 수급의 버팀목 역할을 했습니다. VIX 지수도 20선 아래로 내려오며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 완화를 시사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해운, 광통신, K-뷰티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휴전 합의에도 호르무즈 해협 통항 선박 수가 적은 수준에 머물면서 대한해운과 HMM이 올랐고 AI 인프라 투자 기대가 부각되며 대한광통신과 빛과전자가 급등했습니다. K-뷰티 역시 수출 성장과 1분기 실적 기대를 바탕으로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주도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 최고경영자 방한 소식에 반응했습니다.

국내 정책 모멘텀도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지만 26조2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에 여야가 합의하면서 내수 지원 기대가 부각됐습니다.

특히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원안대로 유지되면서 관련 소비 회복 기대도 제기됐습니다. 시장은 이날 밤 발표될 미국 3월 소비자물가와 11일 예정된 미·이란 파키스탄 협상 결과를 다음 분기점으로 주목하는 모습입니다.

신한투자증권 강진혁 선임연구원은 “미국-이란 첫 협상을 앞둔 기대감과 경계감이 뒤섞인 가운데 국내 증시는 반도체 강세와 정책 모멘텀을 바탕으로 반등했다”고 분석했습니다.

※ 여러분의 제보가 인천과 경기를 변화시킵니다.

[제보] https://news.ifm.kr/com/jb.html

[구독] https://v.daum.net/channel/551718/home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경인방송을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