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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스페이스X, 7월 7일 ‘나스닥100 지수’ 편입…상장 후 ‘초고속’ 편입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인공지능(AI) 기업 스페이스X가 오는 7월 7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 지수’에 편입된다.

스페이스X, 7월 7일 ‘나스닥100 지수’ 편입…상장 후 ‘초고속’ 편입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인사이트 발코니에서 스페이스X 임직원들이 회사 기업공개(IPO)에 환호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인공지능(AI) 기업 스페이스X가 오는 7월 7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 지수’에 편입된다.

지난 12일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지 채 한 달도 안된 스페이스X가 매우 이례적으로 나스닥 100에 편입될 수 있었던 데는 나스닥이 초대형 기업의 경우 빠르게 나스닥 100에 편입하는 ‘패스트 트랙’ 규정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나스닥은 이날 공시를 통해 스페이스X가 오는 7월 7일부터 나스닥 100 지수 구성 종목에 포함한다고 밝혔다.

나스닥 100은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비금융 기업 중 시가총액이 큰 100개 종목으로 구성되는 대표 지수다. 여기 포함된 기업은 엔비디아,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대표 기술 기업들이다.

이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와 인덱스펀드가 대규모로 운용된다. 따라서 지수 편입은 신규 종목에 대한 패시브(지수 추종) 자금 유입을 유발하는 호재로 작용한다.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은 스페이스X의 나스닥 100 편입으로 약 43억달러(약 6조6000억원) 규모의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추산했다.

반면, 미국 대형주 500개로 구성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등을 관리하는 S&P 글로벌은 S&P500 등 주요 지수 편입 기준을 변경하지 않기로 했다. 이로써 스페이스X의 지수 편입 평가는 12개월 후에나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지영 기자(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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