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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스페셜티 소재로 승부수… 롯데케미칼, 중국 시장 공략 속도

'High-Performance Tech' 존에서는 IT·반도체 분야에 적용되는 고기능성 소재가 전시된다. 반도체 공정에 쓰이는 정전기 방지 소재와 현상액(TMAH)을 비롯해, 초소형 카메라 모듈과 스마트워치 등에 적용되는 'Super EP...

스페셜티 소재로 승부수… 롯데케미칼, 중국 시장 공략 속도

롯데케미칼이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를 무대로 고기능성 소재 경쟁력과 미래 포트폴리오를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제공 = 롯데케미칼]

[일요서울] 롯데케미칼이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를 무대로 고기능성 소재 경쟁력과 미래 포트폴리오를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스페셜티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이 반영된 행보로 풀이된다.

롯데케미칼은 오는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6에 참가해 ‘Forward Momentum(지속적인 성장 추진력)’을 주제로 다양한 차세대 소재 솔루션을 선보인다. 전시는 첨단 산업과 모빌리티, 생활소재, 친환경 분야 등을 아우르는 5개 존으로 구성돼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역량을 집중적으로 보여준다.

‘High-Performance Tech’ 존에서는 IT·반도체 분야에 적용되는 고기능성 소재가 전시된다. 반도체 공정에 쓰이는 정전기 방지 소재와 현상액(TMAH)을 비롯해, 초소형 카메라 모듈과 스마트워치 등에 적용되는 ‘Super EP’ 소재가 처음 공개된다. 해당 소재는 향후 피지컬 AI와 항공·우주 산업까지 확장 가능성이 제시되는 차세대 고기능성 소재로,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는 점이 강조된다.

산업 전반에 적용되는 소재를 소개하는 ‘Empowering Industry’ 존에서는 방탄조끼용 초고분자 PE, 절연 필름과 주사기 등에 활용되는 고기능성 PP, 태양광 패널용 EVA, 무독성 난연 ABS 등 다양한 제품군이 전시된다. 일상과 산업을 연결하는 소재 솔루션을 통해 기능성과 활용도를 동시에 부각하는 구성이 특징이다.

‘Advanced Mobility’ 존에서는 자율주행과 전장화 흐름에 대응하는 모빌리티 소재 기술이 집중 조명된다. 외장 소재의 내후성과 디자인 품질을 강화한 솔루션과 함께, 배터리 핵심 소재인 동박·양극박·분리막용 소재·전해액 유기용매 등을 포함한 통합 포트폴리오가 제시된다. 여기에 화재 확산을 억제하는 난연 기술과 배터리 운송·보관용 소재까지 더해 모빌리티 전반에 걸친 경쟁력을 드러낸다.

생활 밀착형 소재를 다룬 ‘Smart Living’ 존에서는 병뚜껑용 HDPE, 발포 PP, 고투명 PET 계열 소재 등이 전시되며, 가전제품과 생활용품에 적용되는 다양한 고기능 소재 사례가 소개된다. 로봇청소기 물통과 세탁기 외장 등 실제 적용 사례를 통해 소재 기술의 활용도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지속가능성을 강조한 ‘Sustainable Materials’ 존에서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고품질 소재와 함께, 롯데정밀화학의 셀룰로스 기반 소재가 함께 전시된다. 물리적·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 소재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전략이 반영됐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고기능성 소재 기술력과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산업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 제공하여 세계 최대 플라스틱 시장인 중국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스페셜티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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