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머신(Steam Machine) [사진: 밸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밸브의 거실형 게임 PC '스팀 머신'이 가격과 출시일 공개 단계에 근접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27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최근 스팀 컨트롤러 관련 움직임과 유통 정황이 잇따라 포착되면서 공식 발표가 임박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스팀 머신은 2025년 11월 처음 공개된 이후 출시 준비를 진행해 왔으나, 메모리 수급 차질로 일정이 지연된 상태다. 그러나 최근 스팀 백엔드에서 스팀 컨트롤러가 다시 확인됐고, 수입 기록과 아시아 공식 온라인 스팀 스토어인 코모도 스테이션에서도 관련 액세서리 존재가 확인됐다. 시장에서는 하드웨어 출시를 앞두고 주변기기 정비가 진행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와 함께 밸브가 제품 발표를 위한 마지막 단계에 진입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마이크 스트로(Mike Straw) 게임 전문 미디어 인사이더 게이밍(Insider Gaming) 소속은 밸브가 "모든 것을 확인하는 데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가격, 출시 일정, 판매 전략을 함께 확정하는 단계로 해석하고 있다.
핵심 변수는 가격이다. 밸브는 스팀 머신 가격을 두고 내부적으로 "검토가 이어지고 있다"라는 분위기이며, 원가 이하 판매 여부도 함께 논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메모리 수급 불안으로 PC 하드웨어 업계 전반에 비용 압력이 커진 상황에서 램과 저장장치 가격 상승이 영향을 주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은 밸브의 기존 하드웨어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 게이브 뉴웰(Gabe Newell) 밸브 최고경영자(CEO)는 과거 스팀 덱 가격 정책과 관련해 "고통스러웠지만 가능한 많은 소비자에게 기기를 제공하는 데 중요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가격 정책은 공식 발표 전까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현재 스팀 머신은 콘솔 형태를 지향하지만 구조적으로는 PC에 가까워 메모리와 저장장치 비용 영향을 직접 받는다. 저장장치 가격 상승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가격 경쟁력은 시장 진입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스팀 머신 가격이 플레이스테이션5(PS5)나 엑스박스 시리즈 X와 비슷하거나 낮게 책정될 경우 콘솔 시장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다. 반대로 비용 부담이 반영될 경우 경쟁력은 가격보다 스팀 생태계와 PC 게임 접근성에서 평가될 가능성이 있다.
AI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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