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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스마트제조기술기업협회, 베트남 하노이 지회 공식 출범

스마트제조기술기업협회가 베트남 제조업의 스마트공장 보급과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하기 위한 현지 거점을 마련했다.

스마트제조기술기업협회, 베트남 하노이 지회 공식 출범

TIPA와 3년간 현지화 준비…스마트공장·AI 전환 확산 거점 역할

▲ 스마트제조기술기업협회는 지난 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하노이 지회’ 출범식을 열고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스마트제조기술기업협회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스마트제조기술기업협회가 베트남 제조업의 스마트공장 보급과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하기 위한 현지 거점을 마련했다.

스마트제조기술기업협회는 지난 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하노이 지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현지 제조혁신 지원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하노이 지회 출범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과 함께 지난 3년간 베트남 제조 환경 조사와 기술 실증,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현지화 과정을 거쳐 추진됐다.

협회는 최근 베트남 제조업이 인건비 상승과 숙련 인력 부족, 글로벌 공급망의 품질·납기 기준 강화 등으로 생산 방식의 전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스마트공장과 AX 기술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노이 지회는 앞으로 국내에서 검증된 스마트 제조 기술과 맞춤형 솔루션을 현지 공장에 보급하고,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현지 제조기업 간 기술 교류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 제조 전문인력 양성과 현지 기술 실증,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한·베트남 제조혁신 거점 역할을 맡는다.

출범식에는 스마트제조기술기업협회 최순우 사무총장(㈜큐이노텍 대표)과 박수철 회장(㈜디엘정보기술 대표), 이승만 하노이 지회장(㈜홍익과학기술 대표) 등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순우 사무총장은 “베트남 제조업이 단순 노동집약적 생산방식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제조 현장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관리하는 스마트공장 구축과 AI 전환이 중요하다”며 “지난 3년간 준비한 현지화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제조현장에 적합한 솔루션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철 협회장은 “베트남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단순 생산기지를 넘어 첨단 제조기지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며 “하노이 지회가 국내 제조 DX·AX 기업들의 기술과 현장 노하우를 베트남 산업에 확산하는 가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만 지회장은 “현지 제조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애로사항을 파악해 온 만큼 단순한 기업 네트워크를 넘어 현장 맞춤형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공급하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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