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양기대 전 의원, 추미애·한준호 의원. 연합뉴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 최대 격전지인 경기도지사선거의 여야 대진표가 완성되면서 후보군의 치열한 수싸움이 시작됐다.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운 방어전과 이를 뚫으려는 도전자의 공세가 맞붙으며 후보들은 저마다 가진 무기로 복잡한 셈을 풀어내고 있다.
12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재선을 노리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추미애 국회의원(6선)이 출마 선언을 하면서 권칠승(3선), 한준호(재선) 의원과 양기대 전 의원까지 5파전 구도를 완성했다.
후보별로 보면 김동연 지사는 ‘현역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행정 연속성’을 강조한 정책을 통해 도민의 요구를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강점이 있다. 하지만 지난 4년 도정에 대한 매서운 평가를 감당해야 하고 당원 지지 기반이 약한 편이라 당심을 사로잡는 게 가장 큰 과제이기도 하다.
추미애 의원은 중앙 무대의 압도적 인지도와 강력한 팬덤이 강점이다. 6선 중진의 무게감으로 이슈를 주도할 화제성도 갖췄다. 다만 강경한 이미지 탓에 중도층 확장성이 낮다는 점이 약점으로 꼽혀 유연성을 입증하는 행보가 절실하다는 평이 나온다.
한준호 의원은 아나운서 출신의 대중적 친화력과 젊은 정치인으로 활동적 이미지가 주무기다. 중앙정치인으로서의 인지도와 함께 고양시를 정치적 기반으로 두고 있어 북부의 표심까지 두루 잡을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행정 경험이 부족하고 젊은 이미지로 인해 도정을 이끌 안정적 후보인지를 인지시키는 게 과제로 남는다.
권칠승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출신으로 풍부한 행정 경험을 갖췄다. 남부권 핵심 화성에서 내리 3선 의원을 지내 조직력이 탄탄하다. 반면 도 전체를 아우르는 대중적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만큼 자신을 텃밭을 넘어 도 전역으로 확장성을 증명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양기대 전 의원은 ‘100% 전업 후보’다. 민주당에서 유일하게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 공직선거법의 제약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펼칠 수 있다. 바닥 민심을 훑을 기동력과 광명시장 시절의 입증된 행정 경험도 강점이다. 하지만 확성기가 없어 초기 이슈 선점에 불리하고 탄탄한 당원 조직력의 벽을 넘기가 쉽지 않다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국민의힘 양향자 최고위원. 연합뉴스
국민의힘에서는 양향자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맞붙는다. 양 최고위원은 반도체 전문가로 ‘반도체 벨트’ 공략에 최적화돼 있고 당의 지방선거 지원 방침상 여성 후보에게 유리한 이점을 지니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된다. 다만 지역 내에서 다른 이슈를 선도한 적이 없는 만큼 도내 존재감 알리기가 과제로 남는다.
함 전 사장은 도내 모든 후보가 내놓은 도로 확충 및 개선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갖췄다는 게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반면 대중적 인지도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는 점과 도로 정책 외 다양한 행정의 적임자라는 리더십 증명이 숙제다.
도내 정가 관계자는 “각 후보가 가진 강력한 무기만큼이나 아킬레스건도 명확하다”며 “남은 기간 자신의 약점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보완하느냐가 본선 티켓을 거머쥐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 최대 격전지인 경기도지사선거의 여야 대진표가 완성되면서 후보군의 치열한 수싸움이 시작됐다.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운 방어전과 이를 뚫으려는 도전자의 공세가 맞붙으며 후보들은 저마다 가진 무기로 복잡한 셈을 풀어내고 있다.
12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재선을 노리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추미애 국회의원(6선)이 출마 선언을 하면서 권칠승(3선), 한준호(재선) 의원과 양기대 전 의원까지 5파전 구도를 완성했다.
후보별로 보면 김동연 지사는 ‘현역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행정 연속성’을 강조한 정책을 통해 도민의 요구를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강점이 있다. 하지만 지난 4년 도정에 대한 매서운 평가를 감당해야 하고 당원 지지 기반이 약한 편이라 당심을 사로잡는 게 가장 큰 과제이기도 하다.
추미애 의원은 중앙 무대의 압도적 인지도와 강력한 팬덤이 강점이다. 6선 중진의 무게감으로 이슈를 주도할 화제성도 갖췄다. 다만 강경한 이미지 탓에 중도층 확장성이 낮다는 점이 약점으로 꼽혀 유연성을 입증하는 행보가 절실하다는 평이 나온다.
한준호 의원은 아나운서 출신의 대중적 친화력과 젊은 정치인으로 활동적 이미지가 주무기다. 중앙정치인으로서의 인지도와 함께 고양시를 정치적 기반으로 두고 있어 북부의 표심까지 두루 잡을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행정 경험이 부족하고 젊은 이미지로 인해 도정을 이끌 안정적 후보인지를 인지시키는 게 과제로 남는다.
권칠승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출신으로 풍부한 행정 경험을 갖췄다. 남부권 핵심 화성에서 내리 3선 의원을 지내 조직력이 탄탄하다. 반면 도 전체를 아우르는 대중적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만큼 자신을 텃밭을 넘어 도 전역으로 확장성을 증명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양기대 전 의원은 ‘100% 전업 후보’다. 민주당에서 유일하게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 공직선거법의 제약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펼칠 수 있다. 바닥 민심을 훑을 기동력과 광명시장 시절의 입증된 행정 경험도 강점이다. 하지만 확성기가 없어 초기 이슈 선점에 불리하고 탄탄한 당원 조직력의 벽을 넘기가 쉽지 않다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국민의힘 양향자 최고위원. 연합뉴스
국민의힘에서는 양향자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맞붙는다. 양 최고위원은 반도체 전문가로 ‘반도체 벨트’ 공략에 최적화돼 있고 당의 지방선거 지원 방침상 여성 후보에게 유리한 이점을 지니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된다. 다만 지역 내에서 다른 이슈를 선도한 적이 없는 만큼 도내 존재감 알리기가 과제로 남는다.
함 전 사장은 도내 모든 후보가 내놓은 도로 확충 및 개선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갖췄다는 게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반면 대중적 인지도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는 점과 도로 정책 외 다양한 행정의 적임자라는 리더십 증명이 숙제다.
도내 정가 관계자는 “각 후보가 가진 강력한 무기만큼이나 아킬레스건도 명확하다”며 “남은 기간 자신의 약점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보완하느냐가 본선 티켓을 거머쥐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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