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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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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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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면접 4주 지났는데 피드백 없어··· 국힘 공관위 역동적이면서도 무질서해
- 원칙과 기준 및 절차적 정당성 확보해야 민주주의 실천돼··· 국힘은 원칙없는 무질서 상태
- 국힘 공관위 원칙이 무엇인지 모르겠어
- 당이 얼마나 어려우면 유승민·김문수 얘기를 할까싶어 착잡해
- 절대 떠밀려서 나와서는 이길 수 없어··· 유승민, 떠밀려서 나오는 선거 하지 않아야
- 대한민국 부가가치의 84.6% 및 매출의 74%가 경기도 반도체···
- 이진숙 전 위원장 경기지사 안 나갈 것
- 국민의힘 여론조사 19%, 국민의 인식 괴리 큰 것 보여줘··· 당에 원칙·기준 없기 때문
- 박민영 대변인 재임명 적절하지 않아··· 원칙·기준·규칙·교육 매뉴얼 있어야해
- 이혁재 심사위원 임명? 적절하지 않은 인사 빨리빨리 정리해야
- 6월 지방선거에 빨간색은 덥고 답답해서 불리해··· 국민의힘 색깔 선거운동 할지는 각자 선택에 맡겨야
- 경기도에 청년이든 장년이든 중년이든 존엄한 일자리 필요하다
■ 프로그램명 : 세상의 모든 정보 윤인구입니다
■ 방송 시간 : 3월 27일(금) 12:20-14:00 KBS 1R FM 97.3MHz
■ 진행 : 윤인구 아나운서
■ 출연 :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
▷ 윤인구 : 6.3 지방선거가 오늘로 이제 68일 남았습니다. 요즘 경기도지사 선거를 둘러싼 경쟁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공천 신청자 중 한 분이죠.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양향자 : 네, 반갑습니다. 처음 왔습니다.
▷ 윤인구 : 잘 오셨습니다. 경기도지사 나가겠다는 발표를 일찍 하셨잖아요.
▶ 양향자 : 네, 그렇습니다.
▷ 윤인구 : 어떤 마음에서 출마를 결정하셨어요?
▶ 양향자 : 저는 평생을 두고 제가 이루어야 할 과업이 있어요. 그게 대내적으로는 대한민국이 부민강국, 국민이 잘사는 강한 나라 그리고 대외적으로는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나라, 과학기술 패권 국가. 그런데 그런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실 경기도가 호국신산이지 않습니까? 나라를 지키는 신령한 산. 무엇으로? 반도체로. 그래서 저는 40년 반도체를 하고 있는데.
▷ 윤인구 : 전문가시잖아요, 또.
▶ 양향자 : 네, 그래서 이번만큼은 이란 전쟁도 그렇고 코스피 견인도 그렇고 모든 것이 다 첨단 산업인 AI 반도체로 인해서 대한민국이 세워지고 있기 때문에 경기도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40년 동안 몸으로 겪어온 사람으로서 그 과업을 이루기 위한 과정으로 이번에 경기도지사가 된 겁니다.
▷ 윤인구 : 말씀하신 내용과 의지들이 좀 꽃을 피우려면 국민의힘 상황이 좀 녹록하게 돌아가야 될 텐데 요즘 아직 경기도지사 경선 일정도 나오지 않았죠?
▶ 양향자 : 제가 첫날 면접을 봤어요. 공모를 하고 첫날 면접을 봤는데 벌써 한 4주째인가요? 지금 한 3주 지났나요? 아무런 피드백이 없어서 저도 좀 답답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윤인구 : 상대 당은 뭔가 지금 후보들끼리 정책 대결도 하고 열심히 돌아가고 있는 것 같은데 그런 면에서는 굉장히 좀 답답하시겠어요.
▶ 양향자 : 그건 뭐 당의 어려움도 있고 또 공관위의 어떤 고심도 있고 그 자체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합니다.
▷ 윤인구 :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이시기도 하지만 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시잖아요. 최근에 국민의힘의 공천관리위원회 상황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양향자 : 좋게 말씀드리면 상당한 역동성이고 나쁘게 말씀드리면 무질서라고 보여지고. 그런데 저는 정당의 운영도 그렇고 국가 운영도 그렇고 공천도 그렇고 그 어떤 것도 원칙이 중요하다고 봐요. 원칙이 있어야 기준이 세워지고 그 기준에 따라서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는 것이고 그렇게 돼야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이제 갈등으로 가죠. 갈등이 일어나게 되면 일이 안 돼요. 일이 안 되면 그 성과가 안 나오죠. 그러면 또 책임을 누군가 져야 되는데 그 또한 책임지는 모습들이 안 보이고 하기 때문에 상당히 무질서해지고 있죠. 지금 답답하죠, 저는.
▷ 윤인구 : 지금의 상황은 좀 원칙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
▶ 양향자 : 원칙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어요. 예를 들면 경기도도 그렇습니다. 만약에 전략 공천을 하려고 하면 민주당 같은 경우도 그렇고 제가 벌써 최고위원이 세 번째니까 전략 공천을 하려면 전략지로 분류를 해놓고 공모를 안 받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에서 전략공천지로 딱 지정이 되고 전략 공천이 되는 거거든요. 물론 특수한 상황이라고 보여지기 때문에 그 또한 저는 받아들입니다만 혼란스럽죠. 후보자들 입장에서는 지금 68일밖에 안 남았는데 로드맵을 다 짜놨단 말입니다. 그런데 그게 가장 이제 불편한 것이 정해지지 않은 일정 이것 때문에 불편한 것 같아요. 항상 불확실하면 불편하지 않습니까.
▷ 윤인구 : 지금 하시는 말씀 중에는 은연중에 그러면 최근 나오고 있는 유승민 전 의원의 출마설이나 김문수 전 지사의 자출설이나 그런 것들에 대한 내용도 좀 포함이 돼 있는 것 같은데요.
▶ 양향자 : 얼마나 당이 어려우면 그분들까지 얘기를 하실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약간 마음이 좀 착잡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제가 많이 부족하구나 이런 생각도 들고 제가 송구하다고 그랬어요, 이렇게 부족한 제가 신청을 하게 돼서. 그런데 그분들도 충분히 역량 있는 분들이시고 또 인지도 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시는 분이니까 당이 어려울 때 도와주시면 좋죠. 그런데 이미 말씀들을 몇 번이나 하시지 않겠다고 했기 때문에 그것을 번복하기도 어려울 것이고 또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다소 좀 어려운 일이지 않을까 싶어요.
▷ 윤인구 : 그래도 또 계속 당에서는, 특히 공관위원장이 대선주자급 리더들이 수도권에서 정면으로 부딪혀야 한다 이런 얘기들을 하는 거 보면 뭔가 계속 나와 주십사 구애를 하는 듯한 모양새거든요.
▶ 양향자 : 저도 언론을 통해서만 보고 있는 건데 저는 삼성에서 제가 30년 임원으로도 조직을 이끌고 해봤지만 절대로 떠밀려서 나와서는 이길 수가 없다고 봐요. 자신의 과업이 분명하고 자신의 목표가 또 분명하고 그런 비전을 정확하게 내세울 수 있어야 되고 그만큼 준비가 되어 있어야 되고. 어떤 분이 저한테 그러시더라고요. 절대로 떠밀려서 나오는 선거는 하지 않아야 된다. 그것이 선거가 어려울 때마다 그 탓을 밖으로 돌리게 돼 있고 당으로 돌리게 돼 있고 그러면 전반적인 선거가 전체적으로 다른 지역으로도 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확실한 어떤 소명 의식을 갖고 나오는 사람이 해야 된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요. 저는 제가 리더였을 때 하고자 하는 사람을 시키지 억지로 시키지 않습니다.
▷ 윤인구 : 그럼 지금 이 두 분은 억지로 뭔가 등 떠밀리는 듯이 이름이 거론되는 것이다? 본인들은 하고 싶은 마음은 없는데.
▶ 양향자 : 네, 그래서 그런 분들한테 지속적으로 구애를 하는 게 상당히 저는 좀 뭐라 그럴까요. 복잡한 심정이긴 합니다. 그런데 그걸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은 거기에 대해서 별로 신경을 안 쓰는 게 사실이에요.
▷ 윤인구 : 그런데 양 최고위원님 입장에서는 조금 자존심 상할 만한 일이기도 할 것 같아요, 이런 언급들이 자꾸 되는 게.
▶ 양향자 : 그런데 이런 과정을 통해서 제가 생각하는 저와 또 대중이 인식하는 저와 당이 생각하는 저를 상당히 좀 맞춰보는 거죠. 그래서 또 공부가 되고 아, 내가 부족한 부분이 이런 부분이 있구나라고 생각을 하면서 더 발전해 나가야겠다 이런 생각을 하지 저는 거기에 대해서 별로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 윤인구 : 그러세요? 상대 당은 현 지사 그리고 대선급 후보 여러 약간 좀 이벤트 효과가 있는 것 같은데 오히려 국민의힘도 이런 분들이 나와서 좀 경선에 이벤트 효과가 있으면 더 후보들이 좀 부각될 수 있는 여지가 있지 않을까요?
▶ 양향자 : 저는 선거는 이벤트라고 보지 않고요. 다만 대한민국 부가가치의 84.6%가 경기도의 반도체입니다. 또한 매출의 74%가 경기도의 반도체입니다. 정확한 수치는 더 알아봐야겠지만 전체 산업의 50% 이상이 경기도의 반도체입니다. 그랬을 때 이번에 도정은 정말 과거 70년의 변화보다 앞으로 3~4년의 변화가 훨씬 더 크고 가파를 텐데 어떤 리더십이 필요할 것인가에 대한 평가를, 판단을 우리 경기도민이 하실 거예요. 그래서 저는 경기도민과 우리 국민의힘 당원들의 집단 지성을 믿고 저의 과업을 향해서 그냥 매진할 뿐입니다.
▷ 윤인구 : 이거를 또 안 여쭤볼 수는 없는데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 대구시장 후보로는 컷오프가 되지 않았습니까? 근데 또 경기도지사 얘기도 있어요
▶ 양향자 : 저는 이진숙 위원장님을 잘은 모르지만 그분의 인품, 성정 또 진정성 그런 부분을 봤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에 흔들리거나 그러시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좀 모욕적일 것 같고요. 물론 경기도지사의 포지션으로 보면 하실 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만 그건 도민들한테 조롱거리를 만드는 거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저는 안 하실 거라고 봐요.
▷ 윤인구 : 앞서 저희가 여론조사 코너에서도 살펴봤었는데요. 오늘 나온 갤럽 조사 연구 결과가 정당 지지율이 민주당이 46% 그리고 국민의힘이 19%. 20% 밑으로 내려갔더라고요. 최고위원 입장에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이 여론조사 결과를.
▶ 양향자 : 아직 여전히 우리가 국민의 어떤 인식과의 괴리가 너무나 크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그 이유가 무엇일까. 결국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정당 운영에 있어서도 원칙과 기준에 의해서 절차적 정당성을 가지고 기강을 바로 세워야 되기도 하고. 그러면 싸움이 일어나지 않거든요. 그런데 그런 모습을 못 비춰주고 있기 때문에 계엄이나 또 그 이후에 탄핵 과정이나 대선 패배나 그러면서도 정신을 못 차렸다 이렇게 보고 계시는 것 같아서 정말 착잡합니다.
▷ 윤인구 : 그거는 양 최고위원님의 입장이시기도 합니까?
▶ 양향자 :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 경기도 선거에서 승리를 해서 우리 당을 살리는 우리 당의 운명과 대한민국의 명운이 저희 경기도 출마자들에게 달렸다 이렇게 생각하고 제가 지난해 9월부터 8회 차에 걸쳐서 400명이 넘는, 거의 500명 가까운 분들을 전원 교육했어요.
▷ 윤인구 : 이번에 지방선거에 출마하시겠다는 후보자.
▶ 양향자 : 출마 희망자분들. 그래서 그분들이 사실 요청을 해서 제가 함께 뛰겠다. 물론 평택을 얘기가 많이 있었습니다만.
▷ 윤인구 : 재보궐 선거?
▶ 양향자 : 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들을 살려야겠다. 저의 기준은 항상 저한테 더 이롭냐, 더 많은 사람에게 이롭냐를 봤을 때는 경기도지사로 나가서 저분들을 살리는 데 더 노력을 해야겠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선거는 제가 이깁니다. 그거는 AI 빅데이터 완전히 첨단 선거를 한다고 꼭 이기는 건 아니지만 저만큼 또 전문가가 없기 때문에 거의 새로운 선거를 하게 될 겁니다.
▷ 윤인구 : 일단 국민의힘 후보가 되셔야지 또 그런 기회가 주어지는 거기 때문에.
▶ 양향자 : 그렇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방송이 아마.
▷ 윤인구 : 화사한 김장 조끼의 기운을 받으셔서 꼭 그렇게 되시길 바랍니다.
▶ 양향자 : 김장 조끼 너무 좋습니다. 여기에 5월에 결혼했는데 장미가 또 예쁘네요.
▷ 윤인구 : 근데 앞서도 저희가 우리 두 시사평론가와 얘기 나눠봤습니다만 박민영 대변인을 재임명한 걸 두고 또 얘기가 많아요.
▶ 양향자 : 박민영 대변인도 초반에 문제가 좀 있었어요. 발언에 굉장히 좀. 그때 초반부터 발언에 이슈가 좀 있었죠. 그래서 저는 초반부터 무슨 얘기를 했냐면 대변인의 임명 기준이 뭐냐라는 것을 분명히 하자, 그것도 원칙과 기준에 의해서. 그리고 그 원칙과 기준에 의해서 임명을 하고 대변인이 지켜야 할 규칙이라든지 교육 매뉴얼이 있어야 된다. 그래서 그 교육을 시키고 그 원칙에서 벗어나면 그것을 가지고 임명을 하고 해촉을 하고 해임을 하고 그래야 될 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 앞의 게 준비되지 않으니까 이게 또 계속 갈등으로 가고. 현재 물론 대표 입장에서는 원내에서 옹호 발언을 해주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보는데 밖에서 그렇게 해주는 게 굉장히 힘이 되죠. 저도 그거에 대해서는 동의를 합니다만 저는 그런 기준을 마련하는 것. 항상 글로벌 기업에서 반도체를 했던 사람은 무오류의 실행력이 있어야 되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저는 어제도 강하게 얘기를 좀 했습니다. 지금이라도 임명의 원칙 기준 그리고 규칙 그다음에 그거에 대한 교육 매뉴얼 이런 게 좀 있어야 된다 이렇게 말씀을 했고 저는 재임명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씀드렸어요. 왜냐하면 그래도 노인 비하라든지 사회적 약자, 장애인에 대한 비하라든지 이런 것들을 국민들이 다 알고 있기 때문에 굳이, 굳이 논란이 되는 인사를 다시 임명해야 되냐. 7명 중에 6명 하면 무슨 일이 있냐 이런 말씀을 좀 드리기는 했습니다만 대표께서 또 생각이 있으시니까 거기에 대해서 존중을 해 드립니다.
▷ 윤인구 : 또 하나 광역의원 비례 청년 오디션 심사위원 이혁재 씨가 임명된 걸 두고도 또 얘기가 많습니다.
▶ 양향자 : 그것도 적절한 인사가 아니죠. 그래서 저는 이렇게 정치권에 영입이 될 때 260개가 넘는 검증 시트를 주더라고요. 그래서 직접 펜으로 쓰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적어도 어떤 인사를 쓸 때는 스크린을 다 해야 됩니다.
▷ 윤인구 : 이분이 또 윤석열 옹호 발언도 많이 했고 전에 폭행 사건에도 연루가 돼 있었고.
▶ 양향자 : 그래서 적절하지 않은 인사들은 빨리빨리 정리를 해줘야 됩니다. 아주 서슬 퍼렇게 저는 합니다.
▷ 윤인구 : 그런데 누구나 알 만한 이런 일들이 왜 계속 반복이 되는 걸까요?
▶ 양향자 : 그래서 저도 좀 여쭙고 있는데 답이 없습니다.
▷ 윤인구 : 누가요? 장동혁 대표가요?
▶ 양향자 : 누구든 좀 얘기 좀 해주셨으면 좋겠는데 답이 없습니다.
▷ 윤인구 : 그런 부분이 이번 지선에 출마를 결심하신 후보로서, 또 당 최고위원으로서 많이 아쉬우시고 안타까우실 것 같아요.
▶ 양향자 : 저의 기준으로 보면 그렇습니다.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저는 항상 어떤 일이든 원칙을 잘 세워야 한다. 인사 원칙이든 그게 공천 원칙이든 정당 운영 원칙이든 그걸 세워놓고 그다음에 기준이 마련되거든요. 그래야 이게 또 정당성을 갖는 절차가 세워지는 것이고. 그 본질을 자꾸 중요시 안 하는 것 같아서 제가 그게 좀 답답하죠.
▷ 윤인구 : 오늘 원칙이라는 말씀을 굉장히 많이 하시는데 원칙론자 양향자.
▶ 양향자 : 그게 흔들리면, 그 원칙이 바로 서지 않으면 갈등의 구조로 가요. 그러면 사회적 갈등 비용이 천문학적이 되는 이유도 그렇거든요. 그래서 공천도 혁신 공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승복 공천이에요. 그 승복이 어디서 오느냐 하면 원칙과 기준에서 와요. 그렇기 때문에 그것만 바로 세우고 세우는 데 또 굉장히 힘든 일입니다. 그래서 그런 리더십이 요구되어진다고 봐요.
▷ 윤인구 : 그런 원칙 의미에서 그동안 선거 때 국민의힘 후보들은 빨간색 옷을 입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요즘 빨간색 옷을 안 입는다 그러더라고요, 일부러.
▶ 양향자 : 그건 개인의 당 지지율이 낮아서 안 입고 그런 것보다 저는 이번 선거에 만약에 제가 그 옷을 입는다면 이게 선거에 색의 과학이 있어요. 6월에 선거라면 빨간색은 굉장히 불리합니다.
▷ 윤인구 : 왜요?
▶ 양향자 : 그게 덥거든요, 답답하고.
▷ 윤인구 : 더워 보여서?
▶ 양향자 : 그래서 저는 이미 제가 우리 당의 하얀색과 빨간색과 그다음에 코발트블루 이게 세 색이잖아요. 그 색으로 가장 선호하는 옷을 만들어 달라 해서 제가 만들어놨습니다, AI로
▷ 윤인구 : 그런데 양 최고위원님은 그렇게 받아들이시는데 일선에 있는 후보들은 아니, 국민의힘 색깔을 지금 내지 않는 게 오히려 내 선거에는 도움이 될 것 같다는 판단이 많은가 봐요.
▶ 양향자 : 저는 그런 판단은 안 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뛸 수 있는 최대한의 것을 뛰는데 물론 빨간색을 입었을 때 인식이 별로 이렇게 여론을 봐야 되지 않습니까? 그럼 그 반응을 보고 제가 바꿀 수는 있겠죠. 왜냐하면 국민을 향한 선거이기 때문에, 도민을 향한 선거이기 때문에. 굳이 도민들이 싫어하는데 그걸 입고 뛸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이야기들이 너무 가슴 아픈 얘기죠. 그리고 예를 들면 우리가 야구장에 간다 그러면 정말 하얀색 바지에 빨간색 위에 야구복을 입고 가면 참 좋겠죠. 그러니까 그 장소에 맞는 그리고 너무 덥게 보이면 답답해 보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은 제가 제일 잘할 것 같습니다.
▷ 윤인구 : 오세훈 시장은 빨간 옷을 입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 양향자 : 저는 색에 상관없어요. 우리 당 색을 입어야죠, 당연히.
▷ 윤인구 : 장 대표 변화 없으면 서울시당 따로 선거 캠프 꾸려서라도 하겠다라는 얘기를 했는데 양 최고위원님 같으시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양향자 : 각자의 선택에 맡겨야 합니다. 저는 제가 할 일에 아주 집중을 할 거예요. 다 오시라 해야죠, 우리 당의 대표시고.
▷ 윤인구 : 장 대표도 와서 지원 유세하고?
▶ 양향자 : 당연히, 당연히 오셔야죠. 당연히 오시고 당연히 힘을 모으는 모습을 보여야 그래도 도민들이 함께하는구나 이런 걸 보일 거 아닙니까. 저는 오세훈 시장님께도 제가 가고 오시라고도 하고 필요하면 정말 다양하게 많이 모시고 싶습니다.
▷ 윤인구 : 양향자 최고위원님의 경기지사 차별화는 어떤 점에서 강조를 하고 싶으세요?
▶ 양향자 : 아까 말씀하셨던 것처럼 저는 반도체라는 이 첨단 산업에서 30년을 일해서 사실은 첨단 산업 이해도가 가장 클 겁니다. 그리고 이 첨단 산업이라는 건 반도체 아시겠지만 기술의 스펙트럼이 워낙 넓어요. 근데 이에 대한 결정은 인허가라든지 전력이라든지 용수라든지 모든 문제들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그런 실행력 또 그런 전문성 이게 가장 다를 거고요. 그리고 저는 18살에 제가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쌍봉리 345번지 출신으로서 18살에 여상도 졸업하기 전에 경기도 용인군 기흥읍 농서리 산24번지 삼성반도체통신 주식회사에서 연구원 보조로 시작해서 40년을 경기도에 살면서 경기도 도시들의 흥망성쇠를 봤어요. 그 도시들의 흥망성쇠는 결국 미래 산업, 첨단 산업 이 클러스터가 구축돼 있느냐 없느냐 그것에 따라서 정주 여건도 환경이 만들어지고 하기 때문에 저는 경기도 전체적으로 보면 경기 북부가 굉장히 낙후돼 있고 남부에 비해서 GRDP도 한 5분의 1 그 정도밖에 안 되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경기 인더스트리 4.0에서 경기를 4개 권역으로 나눠서 AI 첨단 산업 그리고 IT 모빌리티 그다음에 경기 북부 쪽으로는 방산, 안보, 물류, 디자인 또 경기 동부 쪽으로는 이천 위로 해서 여주, 양평, 남양주, 가평 이렇게 있지 않습니까? 거기는 역사, 문화, 예술, 환경 이런 쪽으로 해서 신경기아트밸리를 AI하고 합쳐서 만들 거고요. 남부는 K반도체 벨트를 그대로 확장시켜서 메모리 반도체 플러스 파운더리 비메모리까지도 확장을 해야 되고 서남부 쪽이 제일 어려운데요. 시흥, 부천, 광명 이런 데는 과거 산업에 머물러 있던 도시들. 거기는 이제 킥3프로젝트라고 있어요. 코리아 인더스트리 컨버전스 날리지3 해가지고 좀 영어인데 죄송합니다. 거기는 판교 IT밸리하고 연결해서 신 IT 모빌리티 융합 거점으로 만들겠다 이런. 그러니까 비전을 다 했고 공약도 다 했고 정책도 다 만들었고 다 해놨습니다. 출범만 하면 됩니다. 그런 게 굉장히 다르죠. 그리고 더 다른 건 제가 아마 헌정사 최초로 양당의 반도체 위원장을 했을 겁니다. 그래서 저는 이념이나 정파나 정당을 초월해서 일한 사람, 경기도민들은 항상 그런 사람을 우선해서 선택해 온 역사를 저는 알고 있습니다.
▷ 윤인구 : 그러니까요. 딱 지금 반도체 AI 시대가 도래해 와서 양향자의 시대가 왔다.
▶ 양향자 : 네, 저의 시대가 왔습니다.
▷ 윤인구 : 그러니까 말씀하신 대로 정말 입지전적인 경력을 갖고 있잖아요. 삼성전자에서 임원도 하셨고 국회의원도 하셨고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도 하셨고 공직도 경험하셨고. 이게 실제 도정 운영에 어떻게 도움이 될까요?
▶ 양향자 : 기업을 잘 모르면 일자리를 만들기가 어려워요. 왜냐하면 결정하기가 어렵거든요. 그리고 제도를 모르면 규제도 못 고치고 행정을 모르면 또 어떤 정책을 실행하지 못하고. 그러니까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고요. 제가 삶의 궤적이 예를 들면 율사였다, 법률가였다 그러면 그런 분들은 과거에 매몰돼 있을 수밖에 없어요. 사건이 일어나야지 그걸 해결하는 일이기 때문에. 그래서 어떤 행정이나 광역단체장으로서 뭔가 일을 하기 어렵다고 보고요. 특히 반도체의 심장인 그리고 세계의 반도체 도시인 이 경기도에서만큼은 전력, 용수, 도로, 철도, 주거, 학교 이게 한몸으로 움직여야 하고 또 2024년도에 정부도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 방안에서 전력 용수 적기 공급, 연구개발, 교육 거점 구축, 정책 금융 지원 이런 것들을 했는데 이런 걸 결정할 수 있는 사람은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제가 아마 민주당에 있었어도, 어떤 당에 있었어도 제가 후보가 되지 않았을까 이런 자신감은 있습니다.
▷ 윤인구 : 긍정의 마음과 자신감은 정말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 양향자 : 제가. 예.
▷ 윤인구 : 시간상 이제 마지막 질문드릴게요. 경기도민 입장에서는 이런 게 궁금하실 것 같아요. 그래서 양향자가 경기도지사가 되면 내 삶은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 양향자 : 우선은 청년이든 장년이든 중년이든 존엄한 일자리가 필요해요.
▷ 윤인구 : 존엄한 일자리요?
▶ 양향자 : 네. 청년 일자리, 노인 일자리 구분할 거 없어요. 존엄한 일자리는 어디서 나오냐 하면 결국은 첨단 산업에서 나와요. 산업의 패러다임이 자꾸 변화되는데 과거의 산업에 매몰돼 있으면 과거의 산업은 없어지지 않습니까. 그러면 자꾸 일자리가 없어지고 이번에도 발표하는 거 보니까 전체적인 일자리는 늘었는데 과학기술 영역의 일자리는 줄어들었다고 발표가 돼요. 근데 그런 존엄한 일자리는 첨단 산업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가 가장 잘하는 산업이 첨단 산업이에요. 근데 첨단 산업을 모르는 사람이 도전을 하면 일자리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첨단 산업의 존엄 일자리면 5가지가 항상 따라와야 됩니다. 주거, 교통, 교육, 의료, 문화 이렇게 따라와야 돼요. 그래서 지금 경기도는 지옥입니다, 교통 지옥. 제가 40년 동안 겪어봤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교통을 출근 시간만 평균 1시간 반 걸리는 그것을 1시간 이내로 바꾸겠다 이런 말씀드리고 그래서 제가 실리콘 하이웨이를 경기도 내에 연결하는 걸 만들고 그것이 서울로 또 그 도로가 지역으로 연결되도록 하겠다는 게 저의 구상입니다. 그게 인더스트리 4.0에 다 들어 있습니다.
▷ 윤인구 : 알겠습니다. 오늘 못다 한 말씀은 또 다음 기회가 되면 또 모셔서 듣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지금까지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 양향자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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