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인의 영화 축제, 부산국제영화제가 다음 달, 막을 올립니다.
올해는 경쟁 부문 출품작 수준이 높아진 데다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특별전'이 열려 기대를 모으는데요.
특히 세계 유수 영화제 수준의 국제 행사로 인정받으면서 위상도 높아졌습니다.
배병오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입니다.
배우들의 연기력과 섬세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개막작을 포함해 올해 부산영화제에서는 모두 315편이 상영됩니다.
특히 지난해 신설된 경쟁 부문이 주목됩니다.
[정한석/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 "출품작들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됐습니다. 수작들의 층위가 두터워졌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세계 영화계의 강력한 흐름인 애니메이션 분야에선 영화제 사상 처음으로 각 부문에 걸쳐 14편이 상영되고, 일본 애니메이션 특별전도 열립니다.
국내외 거장과 유명 배우들도 부산을 대거 찾아 별들의 잔치를 펼칩니다.
[박가언/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 : "오픈토크, 아주담담 등 영화인들이 관객과 함께 직접 교감할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찾아가는 영화프로그램인 '커뮤니티 비프'는 영화와 함께 춤과 노래, 책을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됩니다.
영화산업의 장인 아시아콘텐츠와 필름마켓도 국제 공동제작의 창구로 변모합니다.
[김영덕/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위원장 : "올해 새로 투자자 서밋(대표 회의)을 신설해서 국내외 자본의 협력을 도모하고 창작자와 직접 연결하는 자리를 만듭니다."]
국제영화제작자연맹의 'A-리스트' 영화제로 공식 선정돼 칸, 베니스 영화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등 한층 높아진 위상으로 관객을 찾아옵니다.
KBS 뉴스 배병오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영상편집:최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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